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네. 조☆별☆과☆제 가 있었습니다. 1학기 때 수업을 들었던 팀원들이 작성한 포트폴리오를 조원들끼리 돌아가면서 보고 각자 비평문을 써오는 거였는데...

전 원래 마지막에 보기로 했었는데, 한 조원이 수업 전날 학교에 못 온다길래 제가 먼저 보고 다음 사람한테 넘겨주기로 했습니다. 걔는 이제 그 학교 못오는 조원에게 넘겨주고...

3시 반쯤에 받아서 쓰기 시작했는데 5시쯤에 아버지께서 중요한 서류 좀 빨리 가져다달라고 하시는데! 망할 서류 어디갔어!! 방 개판으로 만들어서야 겨우 찾았는데 문제는...
아버지 사무소로 가는 버스가 달랑 1대! 배차 간격 약 30분!! 운이 좋아서 10분밖에 안 기다렸지만 그래도 오래 걸렸죠.

아버지께서 집에 같이 가자고 하시길래 기다더렸니 아니? 프린터가 고장났네?! 복사할 거 아직 남았는데? 게다가 그걸 안 순간, 버스는 떠났다!! 물론 배차간격 30분!!! ... 진짜 성질이 나요, 안 나요?

다음 날! 이거 포트폴리오 받기로 한 사람이 안 와요!! 아니 12시에 카톡으로 '지금 준비해서 갈게요'라고 했는데 30분이나 걸려서 와?!

집이 머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기숙사 쪽에서 걸어오대요.
기숙사에서 정문까지 걸어도 5분이잖아!! 뭐 하다 온 거야!!! 그리고 그렇게 늦었으면 빈말로라도 사과 정도는 해야지, 받을 거만 홀랑 받고 가?!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앙!!!!!!!

이런 거랑 앞으로 13주를 더 보내야 하다니 전 이제 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