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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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8, 2017 16:23에 작성됨.

첫 휴가 마치고 복귀하는 길

동서울에서 내려서 시외버스로 갈아타야 하는데

금요일은 자대 복귀 병사들이 많아서 남는 표가 잘 없습니다.

근데 나는 미리 끊어 놨으니… 했는데

고속도로가 공사중이라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서 못 탈 뻔 했네요.

터미널 앞에 차가 멈춰서서 꼼짝도 안 하는데 속은 타들어가고…

출발시간 3분 남겨놓고 기사님한테 여기서 내려달래서 뛰어갔더니

간신히 탑승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버스 출발.

못 탔으면 복귀지연으로 욕 엄청 먹을 뻔 했는데 한숨 돌렸습니다.

 

이제 한 시간쯤 뒤면 스마트폰도 안녕이고

편안한(?) 내무생활이 489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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