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휴일 날려버리고서 도게자로 퉁칠 수 있다고 생각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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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0, 2017 22:04에 작성됨.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 내일 휴일

그렇습니다 저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자비롭게 용서하게 된 개돼지입니다 멍멍꿀꿀

 

이대로라면 다음 휴일까지 9일 연속 근무에 끌려가게 된다는 제 호소를 들은 담당자가 '응 너 휴일 아 현장 허가는 받았지?'라고 너무 쿨하게 허가해서 살짝 놀란 이 기분

살짝 놀라서 하늘까지 떠오를 것 같은 이 기분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역에 우산을 떨구고 온 이 기분은

비번인데 빗물을 비참하게 뒤집어 쓴 비애

 

오늘도 우산은 도움이 안 됐지만 그래도 휴일이니 괜찮습니다.

출근할 때 역무원한테 물어볼 만한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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