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드라마스에서 리걸프는 두 조로 나뉩니다.

망한 전 소속사에서 데뷔 준비하다 구사일생한 데뷔조.

825를 세우면서 새로 모인 루키조.

각 조에 다섯 명 씩, 총 열 명.

그런데 데뷔조 멤버 태리가 빠지면서 데뷔조는 새 멤버가 필요해졌고

지원이라는 애를 데려왔는데...... 지원이는 루키조의 예은이와 악연이 있습니다.

옛날엔 둘이 절친이라 같이 아이돌 준비하고 다녔는데 지원이가 예은이를 배신했어요.

원래 예은이에게 갔어야 할 합격 전화를 지원이가 대신 받고, 예은이는 다른 소속사 갔다고 해버렸죠.

그 일 때문에 예은아는 아예 꿈을 접었다가 이제 겨우 다시 시작한 겁니다.

근데 또 상황이 이렇게 되니 더는 못하겠다는 예은이를 지원이 도발합니다.

나한테 질 거 같아서 그러냐고.

평소 순하던 예은이도 빡쳐서는

"네가 내 기회 뺏은 건데 너한테 질 리가 없잖아?"
"그럼 제대로 해. 네가 도망치면 내가 쪽팔리잖아."
"좋아. 대신 내가 이기면 네가 떠나."
"당연하지. 근데 떠나는 건 너야."

글로 써서 이 정도지 직접 보면 무서울 정도입니다.

지금까지는 좀 싸우고 화내고 울고 그래도 잘 화해하고

그 때마다 전보다 더 화합하면서 데뷔조 루키조 가리지 않고 한 팀이 돠어갔는데

이젠 진짜 싸우는 수준이네요;;;;;

이러다 아이돌물 최초로 뺨 때리는 전개가 나오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