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찌꺼기는 쓸 곳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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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0, 2017 00:00에 작성됨.

(찍을때 흔들림)

 

원두 찌꺼기를 키친 타올에 대충 털어놓고 말리고 있습니다. 식감이 좀 그렇지만 사실 씹어먹어도 괜찮습니다.

우선 마르는 동안은 커피향 가득한 방향제 대용으로 쓸 수도 있고, 다 마른 후엔 같이 말린 티백에 다시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천연 탈취제.

가루라서 날리다 보니 사라지는 게 많지만, 어차피 찌꺼기라 아깝지도 않고요.

 

오랫만의 커피 라이프, 엘레강트하면서도 생활 친화적이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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