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을 할 때 명심해야 할 세 가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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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9, 2013 09:28에 작성됨.

사람의 취향은 그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모두 공평하게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덕질을 하다보면 주변의 편견과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될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로
덕질을 하며 명심해야 할 세 가지 뜻을 풀어쓰니
이를 '삼덕지(三德志:덕질할 때 품어야 할 세 가지 뜻)'라 합니다.
 
1. 유비현덕(有備賢徳): 미리 준비하여(충분한 사전조사 및 잔탄의 효율적 배분 등) 현명하게 덕질을 함.
=> 덕질을 하다보면 같은 굿즈를 구매할 경우에도
정보를 미리 찾아보지 아니하고 충동적으로 구입하여
소중한 잔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구입하고자 하는 굿즈에 대한 치밀한 조사를 하거나
이벤트에서 부스의 위치 및 다루는 작품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소중한 시간과 잔탄의 낭비를 방지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또한, 광복절 근처의 이벤트에서는 보편적 정서를 고려하여
일본색이 강한 캐릭터의 코스프레는 자제하는 것 또한
이 범주에 속할 것입니다.
 
2. 장비익덕(長飛翼徳): 길게 나는 새의 날개는 무리하게 날개짓하지 않는다. 자신의 처지에 맞는 덕질이 덕질을 오래 유지하는 첩경.
=> 위의 1번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부분으로
자신의 환경에 걸맞지 않는 무리한 지름은 곧 파산을 부르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덕질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수입 및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가격이 보다 저렴한 대체용품을 물색하거나
(ex. 넨도로이드 대신 넨도푸치 구입, 로봇혼보다는 건프라가 싸게 먹힘)
반드시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고 싶을 경우에는 발매정보를 참고하여
해당 기간이 되기 전까지는 다른 제품의 구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조조맹덕(早朝萌徳): 이른 아침에는 모에한 덕질로써 하루의 덕질을 시작함이 좋다.
=> 아침부터 심한 감정의 기복을 유도하는 덕질을 할 경우
여차하면 하루의 시작이 무기력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아침 덕질의 시작은
바라만보아도 행복해지는 모에한 미소녀들과 함께
하루의 덕질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 미소녀 캐릭터 목소리의 알람 어플로 일어나기)
 
그러한 이유로 아이마스넷의 여러분께는
아이마스와 함께 시작하는 하루(캇카!!!)
적극적으로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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