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지난번에 아버지랑 대판 싸웠습니다.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대판 싸웠고요....

오늘 그래서 큰맘 먹고 사과를 했습니다.

정말 제가 솔직히 말해서...제가 워낙에 고집이 세고 자존심도 높은 편이라서 제가 사과를 잘 안 하는 편이긴 합니다....그래서 제가 자존심 딱 꺽어버리고 몸이 떨리고 정말 안하면 안되 라는 생각으로 했지만..

아버지 반응은 정작 무덤덤..

그래서 저 순간 나 사과 한거 잘한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뭔가 찝찝하고요..

어머니는 그걸로 된거라고 하지만...저 지금 솔직히 말해서 너무 찝찝하네요....뭔가 오히려 역효과? 아니면...뭔가....개운치 않은 기분이 드는것은 확실합니다....

후우....이렇게 털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서 올립니다...저희 집안 사정을 예의상 입 다물어야 하는것은 알지만...그래도 개운치 않은 기분을 어떻게든 털어버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