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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글들 보니까 잊을수 없는 제 고3이 다시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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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9, 2017 03:18에 작성됨.
고3의 생각 변화는 정말 매년 똑같습니다.
저는 빅-이과 빌런 화1생2 선택자에 정시러였습니다.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12월: 좋아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간다!
3월: 3모 쉽네ㅋ 고3모의고사 별거 아닌걸?
4월: 내신이야 원래 빡세서 2학년때부터 망했으니 신경안쓴다. 하지만 공부는 해야지...어차피 수능공부니까
4모: 음...생투가 그럭저럭 잘나오는걸? 수학을 더 공부해야겠어
6모: 생투 점수가 더 떨어졌네...? 하지만 아직까진 오차범위내다! 국영수를 더 공부한다!
7모: ???????????이게 내 점순가?????????? 너무 많이 떨어졌는데?
8월: 하 쉬X........ X됐네..........
9모 전: 다시 열심히 공부했으니 성적 오르겠지?
평가원: 아 이제 전범위에 재수반수생 들어오니까 제대로 내야지
재수반수생: 9모는 쳐야지. 모교로 귀환한다.
9모: ...........인생 X바
10월: X국대가 이리 높았나
11월 수능: 레알루다가 울었습니다.
그리고 논술로 대학을 갔죠. 여러분 투과목은 수능을 보는게 아니고 논술용으로 있는거에요.
그렇게 생2에 한이..... 근데 사촌동생이 생2본다는군요. 아이고 두야.....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시가 답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