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여)에게 밥을 얻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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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7, 2013 22:07에 작성됨.

입원 했을 때 우연히 고등학생때 친구를 만났습니다. 할머니가 중환자실에 계셨는데 제가 입원중에 결국 돌아가셨죠.

 그 때 제가 간단히 장례절차를 알려주고 제가 전에 일하던 장례식장에 연락해서 시설 이용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아봤죠. 부모님이 엄청 고마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보답차원에서 서면 애슐리라는 음식점 샐러드바를 얻어먹었습니다. 와인까지 2인 총 31,800원!! 비싸네요..

 저 처럼 저렴한 인간에겐 근처 국밥집 내장국밥이라도 사주면 좋은데 말이죠...

 신기한 메뉴가 많았습니다. 와사비맛 볶음밥과 카라아게? 먹물스파게티는 최고였고 까르보나라랑 단호박범벅 위에 생크림 바른 건 최악이었습니다.

  신나게 5접시 먹고 인사하고 잠깐 돌아다니다. 다단계나 신천지에 끌가지 않고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자주 연락하자는 말을 들었는데 빈 말이 아닌지 자주 문자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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