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전 이런 사람입니다만, 도를 아십니까?
뭐야, 권유나 하는 사람이었구나. 말을 걸어온 것도 그게 목적이었던 거야?
아뇨, 그런 건…
미안하지만 도 같은 영문 모를 것에는 흥미 없어.

…

그러니까, 왜 있는 거야. 나 흥미 없다고 말 안 했던가?
하다못해 전화번호라도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찾아와도 마찬가지라고. 도에는 흥미 없어.

…

그거 들었어? 요즘 학교 근처에 자주 수상한 종교의 전도사가 나타난다나봐.
진짜?
왠지 눈초리도 위험해보인대.
에? 무섭다~
린, 왜 그래?
아니…

…

당신, 이제 그만 오는 게 좋을 거야. 안 좋은 소문이 돌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만. 하다못해 상담만이라도…

…

저기… 당신은 지금 즐겁나요?
뭐? 무슨 뜻이야? 그보다 그게 당신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저 당신은 지금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당신이랑은 상관 없어.

타케우치 이녀석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