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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히 도쿄) 관광 갔다오신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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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7, 2017 16:18에 작성됨.
소설에 참고할 겸 그냥 그 동네는 어떤가 좀 궁금해서요.
가볼만한 관광지(아키하바라 제외), 교통하고 물가는 어떤지, 다른 지역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인터넷으로도 알아보고 있는데 직접 다녀오신 분들의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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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는 가장 높은 건물인 도쿄도청을 포함한 고층빌딩이 아주 많고, JR신주쿠역 앞에는 노상 라이브를 하는 아티스트들이 있습니다. 홈레코딩한 CD도 판매하고 전단지도 나눠 줘요.
자동차도 그렇게 많지 않고..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고요.
번화가에 가면 높은 빌딩도 있고 합니다.
번화가는 오사카 내에서는 오사카 성이랑 텐노지 정도 볼 수 있고..
옆으로 나가면 나라 사슴공원이나 교토쪽 금각사 은각사 키요미즈데라 같은 유명한 데 있습니다.
오사카 번화가는.. 특히 우메다는 강남역.. 인데 좀 더 복잡합니다 중간에 시장도 있기도 하고.. 뜬금없이 휑해지기도 하고요
오사카만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다 맛있어요 가격에 상관없이 싸도 맛있고 비싸면 더맛있고
마트는 라이프라는 마트가 제일 크고 수도 많았고.. 편의점에서 때울라면 돈이 많이 들어서 살면서는 마트만 가게 되더라구요.
담배 자판기 같은것도 길거리에 있고..
그리고 약국이 있는데 약국이 반쯤 수퍼예요. 저 살던데 앞에는 키린도라는 약국이 있었는데
넓기도 넓고.. 휴지니 아이스크림이나 주스니 과자니 안 파는게 없었죠 쌀도 팔았으니..
그냥 횡단보도 하나 사이에 두고 다른 체인점 편의점 있고 그래요
체감상 패밀리 마트가 제일 많았고.. 그 다음 세븐일레븐.. 말고도 야마자키니 산쿠스니 2티어 3티어 편의점도 있고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외곽에 살아서인지 한 10년전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세련된데는 세련되고 기묘하답니다
지하철은 n정거장 이상부턴 추가요금이 붙는데 무시무시하게 붙어요 이래서 철도 사기업화는 안 되는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자전거 타고 다녔죠
버스는 우리나라처럼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정말 안전하게 다닙니다
특히 우회전 좌회전 할 때 "오른쪽으로 돌겠습니다" "왼쪽으로 돌겠습니다" 같은 소릴 마이크로 계속 말해줘요
친절친절
콜라같은 경우는 일본이 더 싸요 고기류도 싸고 우유도 맛은 없어도 싼거 많아요
인상깊었던 건 두꺼운 베이컨 안자른 삼겹살 길이로 되어있는게 2개 들어가 있는게 1팩에 300엔이였어요
그거 가져다 사먹으면 두 끼를 때웠는데 밥에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곁들여도 맛있고 아 그냥 맛있고 효율도 좋았음
마트나 수퍼마다 다 각자 제조한 반찬이나 도시락을 팔아요
이런건 8~9시쯤 되면 안 팔린 건 30% 세일을 붙여요
그래도 안 팔리면 잠시후에 50% 세일을 붙여요
이런거 붙을때까지 기다리다가 50% 스티커 붙여갈라고 줄서기도 하고 ㅋㅋㅋ...
전반적인 분위기.... 를 물으신다면 내용이 길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