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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서 이밴트를 하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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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9, 2017 07:49에 작성됨.
사람이 할 짓이 못 됩니다ㄷㄷ....2001위를 이겨보겠다고 죽어라 달렸었지요. 커피를 몇 잔씩 마시고 나중엔 끓이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가루를 씹어먹으며 했습니다.아침 6시까지 달렸지만 그래봤자 2001등과의 점수 차는 아직도 7000점이나 남았네요..4시부터 9시까지 논스톱으로 달리면 이길 수 있을런지요..손은 덜덜 떨리며 아프고, 목과 허리도 아프고, 시야는 점점 흐려지고, 손이 정밀한 움직임을 하지 못하는 총채적 난국이었습니다. 정녕 저는 2000위와는 인연이 없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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