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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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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6, 2017 21:49에 작성됨.
고마움이나 감사는 호의나 배려를 받았을 때 하는 말이자 기분이고, 배려와 호의는 전혀 의무적인 게 아니라 제공자의 재량에 달린 일이죠. 없으면 0인거고, 있으면 더 좋지만 없는게 비정상은 아니란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부탁할 때 들어주면 '고마워'로 퉁치고 안 들어주면 별 욕을하거나 정색하고 별 소리를 다합니다. 그까짓거 해주면 안되냐는 식으로...그럼 그까짓거 안 받아가면 안 됩니까...? 내가 가진 걸 내가 어떻게 쓰든 무슨 상관입니까. 제삼자가 정당한 댓가도 없이 그걸 원하고 그걸 받지못했을 때 욕하는 건 도둑놈 심리인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편의점에서 돈 안 바꿔줘도 욕하지 마시죠...손놈들아...은행아니거든. 편의점은 그거 은행가서 바꾼다음 다 짊어지고 오는뎅...(동전 꾸러미들) 젊은이가 인색하다고..? 나이 더 드신 분이 와서 돈 바꿔달라고 하다가 욕하는 건...?
투덜투덜
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압다는 ~답다의 옛 표현입니다..! 즉, 곰답습니다, 감답습니다라는 뜻인 거죠...
여기서 곰은 동물 ‘곰’을 부르는 말입니다... 곰, 고마, 감, 검 등등 모두 그 곰을 뜻하죠...
고맙습니다 = 당신은 마치 동물 곰과 같습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글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뚝뚝 묻어나옵니다만...그래도 고맙다는 말 자체는 좋은 말이니까요. 부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꼰대같은 소리인가...
알바 힘내시고 쉴땐 충분히 쉬시길
감사합니다. 후후...곧 월급날이네요...잘 쉬어야겠습니다.
...말로 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음이 담기지 않은 말은 빈말입니다. 없는 것 보다 좋을 때가 있다해도, 사람에게 상처를 줄 때도 많지요.
제발 태도 좀 고쳐, 나이 먹었다고 꼰대 부리기야? 라고 생각해도 결국 그들은 안 바뀌죠
더군다나 손님의 입장이니 더 기고만장하구요
나름의 팩트를 근거로 우리 가게는 동전으로 바꿔주기 곤란하다고 정중히 거절하면 그만입니다
거절해도 막 끈질기겠죠 하지만 거절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그런 질 안 좋은 행동들을 지금 하시는 일을 하면서 보고 계시잖아요?
난 이렇게 되지는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땡치시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지는 일일히 화낼 것도 없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