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주의] 아스카 생일이라서 해본 것 2. 공명세계의 온톨로지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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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3, 2017 12:19에 작성됨.

[지난 화(?) 보기 : 아스카 생일이라서 해본 것 1. 아스카식 축하편지]

 

만년필을 꺼낸 김에 공명세계의 존재론 필사를 해보았습니다. 만년필과 잉크는 동일하게 세일러 클리어캔디, 청묵입니다.

 

총 6페이지입니다...만

 

6페이지를 쓰는 동안 오탈자 때문에 버려진 원고지가 16페이지.

중2에는 이면의 노력이 뒤따르는 법이죠.

 

사실 가장 큰 난관은 아스카 특유의 넘치는 한자들(특히 '여기'를 의미하는 ここ를 此処로 쓴다든지. '아아(ああ)'를 嗚呼로 쓴다든지. 물론 한자표기는 저게 맞긴 합니다만, 보통은 히라가나 ここ로 쓰지 한자 此処로 쓰지는 않는답니다. ああ를 嗚呼로 쓰는 것도 사전에나 있는 표현...), 그리고 次の世界(츠기노 세카이, 다음 세계)라고 쓰고 シンセカイ(신세카이, 신세계)라고 읽는 요미가나 표기였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히라가나를 쓴다든지 新世界라고 쓴다든지 해서 저기서 석 장 정도 버렸죠.

 

버려진 원고지들을 포함하여 필사에 총 1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스케치 아트 효과를 줘봤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중2하지 않게, 있는 그대로,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

 

 

아스카,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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