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헬스장에 갔다가 들은 얀데레송
댓글: 8 / 조회: 365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1-25, 2017 00:29에 작성됨.
방학을 맞아 잉여잉여하게 지내는 아들내미를 차마 보다 못한 부모님께서 강제로 헬스장에 등록시켜서 다니고 있습니다.
첫날 인바디 검사에서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길래 "그럼 이만 돌아가면 안될까요…" 했지만 무-리였습니다.
모리쿠보의 기분이 되는 거에요
근데 이 헬스장, BGM이 제가 아는 노래가 많더군요.
저는 고등학교 이후로는 자취한다고 TV도 잘 못 봤는데 아는 (한국)노래라고 한다면…
네, 대부분 제가 중학교 다닐 시절 노래였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들은 노래가 자그마치 7년전에 발표된 샤이니의 Lucifer라는 곡.
대충 가사는 말이죠
나를 묶고 가둔다면 사랑도 묶인 채 미래도 묶인 채 커질 수 없는데
(중략)
(랩)너의 눈빛이 날 사로잡다
날이 지날수록 날카로워졌다
너의 집착에 지쳤다 많이 베였다 마음에 피가 난다
나 쓰러질 쯤 되면 다가와서 천사같이 "사랑해"란 말
누가 진짜 너였는지 알다가도 헷갈리게 만든다
(이하생략)
저 노래 처음 들을 적엔 얀데레를 떠올리지 못했는데
어째서 지금은 빼박 얀데레로 들리는 것인가 내 감성 돌려줘어어어
얀데레가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피폭(?)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부른 노래는 또 새롭네요.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랄까 전 그렇게 운동 자주하지도 않지만..(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