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저만 소설쓰는 방식이 이모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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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7, 2017 12:13에 작성됨.

보통 글을 쓰기전에는 "이번에는 뭘 써야 아이돌이 해-피해-피 해질까" 고민을 많이하거든요

그렇게 머리를 굴리다가 계시를 받은것마냥, 두루뭉실한 이야기의 바다에서 딱 한장! 선명한 사진이 머릿속에서 찍힙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음... 결혼에 골인~한 아이돌과 P의 장면이라던가.... 친구들에게 사랑받아 잠을 이룰 수 없는 아이돌이라거나

이 한장면을 글로 적기위해서 "아.. 그래서 어떻게 얘랑 P가 결혼했던가?"

"그래서 중간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지?"

"얘내 둘 처음에는 어떻게 만난거였더라?"

딱히 이런걸 정해놓고 엔딩을 결정하는게 아닌, 엔딩부터 결정하고 그 엔딩까지 가는 텅- 비어버린 과정을 좌르르륵 적어가는데

이게 잘되면 완성, 안돼면 펑-

 

이런 멍청한 글쓰기 채택방식때문에 아직 데뷔하지못한 아이돌들만 생각하면... 크음...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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