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삼계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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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6, 2016 22:51에 작성됨.

예고편?

 

문자를 받고 저녁 5시 반에 학교 가서 오들오들 떨면서 30분정도 서 있으니 식권 나눠주더군요.

원래 친구 한놈이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이놈이 배고파서 6시 반까지 못 기다린다고 Run.

그런데 6시에 나눠줘서 바로 밥 나옴 ㅋㅋㅋㅋㅋㅋ 곧바로 사진 찍어보내서 약올렸죠.

 

삼계탕(닭은 반마리) 맛은 뭐 그냥 그랬습니다. 공짜 치고는 괜찮은 편.

그런데 밥, 반찬 무한리필. 이게 제일 컸네요.

밥 한그릇 먹고 깍두기 한 접시 더 가져와서 먹고 밥 한그릇 더 가져와서 말아먹고

다 먹고 나니 배불러서 뭘 더 줘도 못 먹겠더군요.

집에 와서 행복하게 저녁잠 한숨 자고 방금 일어났습니다. 아직도 배부르네요.

 

오늘의 교훈 : 학교에서 뭘 해준다면 얼른 가서 낼름낼름 받아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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