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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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1, 2013 22:05에 작성됨.

저희 집에는 센느라는 현재 11살쯤 된 요크셔테리어(암컷)가 있습니다.
옛날에 집안 일을 도와주시던 아주머니에게 새끼 상태로 받았는데 처음에는 얌전하고 귀여웠지만 아버지가 주먹으로 조금씩 약하게 치는 행동을 하는 바람에 가족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크게 짖고 깨물려고 해서 손님이 집으로 올 경우 다른 방으로 넣어놓지만 가끔씩 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부동산에서 집을 보려고 해서 방석으로 감싸서 제 방으로 집어넣으려고 할 때 저의 손을 물어뜯었습니다. 예전에 2번 물렸던 적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턱힘이 강해졌는지 전과 달리 피가 철철흐르더군요. 덕분에 집 보러온 사람들은 대충보고 돌아가버리고 센느는 엄청 맞았습니다.
가끔씩 생각합니다. 히비키의 애완동물들처럼 주인의 말을 잘 들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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