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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묘사에 점점 한계를 느낍니드으으...
댓글: 7 / 조회: 346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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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30, 2016 21:45에 작성됨.
맛 묘사를 하면서도 왠지 전에 했던 말 또 쓰는 것 같고, 머릿속에서 "내가 지금 독자님들에게 위꼴글을 드리는 게 맞나?" "오히려 지루한 만연체의 향연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가시질 않습니다. 이걸 빼자니 제 소설에 남는 게 뭔가 싶어서 또 뺄 수도 없고....
오오하라 베이커리가 제 작품 중 전례없이 많은 추천을 받았기에 제가 더 부담을 느끼는 건가 싶습니다.그래도, 다음에 오실 독자님이 이전에 느낀 재미를 또 느끼게 해드리고싶은 것이니까요. 으음...
아무튼,그냥 제가 자기복제와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은데 어떻게 헤쳐나갈 지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맛 묘사+스토리 진행=>정말 주제넘게 어려운 걸 소재로 잡았군요.헉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데....지금 케이크 다 먹어서 지금 쓴 거 수정도 못 합니다아아아악-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체한 거 내려가서 공복인 저에게 크리티컬 데미지를 주었으니까요 이 망할 작가놈아!
그리고, 많이 쓰고 생각하다 보면 자연히 늘어납니다.
배에 크리티컬이 들어가면 성공입니다 (아마)
근데 미식적인 느낌을 주려면 당연히 그 부분이 클로즈업되어야 되기 때문에, 만연체를 쓰시는 게 오히려 장점입니다. 보시듯, 매 화마다 실버메탈님과 위꼴배틀을 벌일 수 있는 것도, 만연체 특유의 묵직한 화력 덕분입니다. 그러니 부담 가지시면 ㄴ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