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목에 "캐붕물" 이라는 한단어만 붙이면 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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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30, 2013 18:16에 작성됨.

최근에 아이마스넷 분위기가 논쟁으로 조금 삭막하긴 한데.....
그냥 제목쪽에 캐릭터 붕괴물 이라고 경고하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창작" 이라는 것 자체가 작성자가 "쓰고 싶어서 쓰는" 것인데,
거기에 작가 자신의 취향이나 주관 같은 것이 안들어간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죠.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은 창작의지를 꺽는 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당 캐릭터의 특정 속성이 트렌드가 되는 것은 그 속성이 그만큼 흥한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그 동인설정들이 흥하면 공식으로도 반쯤 인정받기도 하지요.
(하루카의 각하라던가 하는...............)

이렇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아이마스 캐릭터 자체가 동인설정들에 영향을 많이 받은데다,
그 동인설정의 결정체인 애니마스가 한국에서 인식하는 아이돌들의 속성이라는데 있다고 봅니다.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원작을 접할 기회가 적긴 하지요.
프로듀서판도 그나마 자유로운 모바마스, 그리마스 투성인데다가
그나마 접할만한게 psp용 샤페나 sp, 디어리스타즈인데,
샤페는 정통 아이마스라고 하기에는 좀 뭐하고,
sp도 뭔가 2%로 부족한데다가 넘버링1 설정이기도 하고,
디어리스타즈는 아이돌 자체가 다르니...

p.s.  그래도 이런 논쟁 자체는 나름 긍정적으로 봅니다.
       동인설정과 공식설정에대한 논쟁이 필요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런 논쟁이 있을만큼 창작글이 활발하다는 의미니까요.
       일단 일종의 성장통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전...

p.s.2  제일 중요한 말 쓰는걸 깜빡했네요.
         논쟁은 좋지만 감정싸움까지로 번지지는 맙시다.
         물론 거기까진 번지지 않을거라고 믿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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