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댓글: 11 / 조회: 632 / 추천: 1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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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뭘 하면 되는건가요?
선생님이요....
네...? 저 혼자서요..? 하루 네 타임이요..?
월화수목금이요...?
그... 전 보조강사인줄알고 온건데... 처음부터 너무 혹독데스케도.....
네....? 전에있던 강사가 맘에 안들어서 잘라요.....?
저... 그.... 무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왜 저를 부르신건가요... 무우..리........
(이렇게 말하진 않았습니다)
사실은 그냥 강사 정도가 아닌데요....
그냥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건강상의 이유로도 제 스스로 할 일 준비로도
졸업부터 1년정도 쉬면서 카렌체력을 보충할 계획이었는데...
이게 무슨 소리요! 아직 두달밖에 안지났단 말이요!
...라곤 해도 사실 애들 수업하는거 재밌어요.
소음에도 익숙하구요... 선생님선생님!! 어~ 어~
사실 전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일가친척중에 교육 관련직종이 상당히 많거든요. 대대로...
그래서인지 왠지 저도 언젠가 한번쯤은 교육쪽에서 뭔가 할거라는 예감이 들긴 했었는데..
이렇게 평균연령이 낮아질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이럴줄 알았으면 대학교때 아동공부 그만두지말걸
여담으로 옛날에 초등 저학년 수업 들어가면서 레전드 스토리가 하나 있는데요,
애들 하는거 보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저기서 여자애 하나가 오더니
갑자기 제 손을잡고 자기 자리로 끌고갑니다.
왜냐고 물어봤더니
양면테이프 붙인거 하얀부분 떼달래요. 안떨어진다고.....
귀여워.....
나랑 미즈키씨 사이에 이런 딸 있었으면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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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요새는 중학생인 사촌동생도 어린아이처럼 느껴지니.....
애들 돌보는건..재밌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피곤해지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컨디션에 주의하세영
근데 이걸 고정으로 하고싶진 않았어......
저 프리 멀티잡 이었습니다.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