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글러먹었다고 느끼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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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4, 2016 20:30에 작성됨.

PTSD인지는 몰라도…

 

누군가가 엄청나게 괴롭힘 받는거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져요.

 

것만 아니였다면 평범하게 잘 살고 어쩌면 꾀나 살게됬을지도 모르는 사람이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정신적으로 망가지고 인생이 망가지는 걸 보면 엄청나게 좋아요.

 

하지만 직접 하거나 유도하거나 등등은 엄연한 범죄고 윤리에도 어긋나죠.

 

범죄은닉죄가 범죄자를 직접 숨겨주는 경우에 한한다 해도 만일 신고할 사람이 나 뿐이거 냐게 피해만 없다면 신고 해 줄 정도의 도덕심도 있죠.

 

괴롭힘 당하던 사람이 괴롭히는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대에는 이러한 요소도 작용하지요.

 

"남을 괴롭히는 순간 만큼 자신이 괴롭힘 당하는 쪽이 아니라는걸 실감할 수 있는 때는 없다."

 

라는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문제가 많은 이유.

 

돌아와서.

 

좀 조사해본 결과 가학심 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본능적으로 지니고 있고 그걸 통제 하거나 억누르거나 하는 기능이 있는 것 이기에 사디즘 등은 정신질환에서 제외하는게 현대의 정신의학계의 주류이다.

 

라더군요.

 

뭐… 저는 남이 당하는걸 보는것은 확실히 즐겁긴 하지만 직접 한다면 더 즐거울지도 모른다는걸 알아도 하면 안된다는 정도의 도덕관념이나 준법정신 정도는 지니고 있고.

 

반대로이런 글러먹은 취향을 지닌 저를녹여줄 좋은 사람이 곁에 있어주길 바라죠.

 

이건 딱히 이성 취향에 한한게 아니라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 좀 곁에 있음 하는 거네요.

 

일단 전 찾아보니 엄마 좋아 라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의미에서의 마더콘 기질인 모양이기도 하니…

 

딱히 엄마가 아니라 어머니 속성이라 할만한 타입의 사람들에게 매우 쉽게 끌린달까요?

 

어떤의미에선 할머니 속성에 가까울지도…

 

최애케 중에 베르세르크의 플로라도 있을 정도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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