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고가아아알- 아듀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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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5, 2016 21:34에 작성됨.

6개월 간의 사랑과 그보다 더 큰 작가의 거지근성 덕에 이어져오던 라디오가 종영입니다...만,

 

이걸 포함해서 요즘 드는 고민이 소재고갈이 격하게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현자타임-

 

후후후....별로 쓰고싶다는 소재가 없어요. 쓰고싶은 편지 시리즈, 오오하라 베이커리는 각잡고 앉아서 몇 시간 써야하는 것이니 수능 끝나고 고려할 문제고요....

 

게다가 라디오는 너무 문제가 많았습니다. 제가 수습할 수 없이 막나가버린 작품이었죠.

 

으으... 그리고 본래부터 라디오에 대한 후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BJ한테 사실적 설정(미시로 집안 아들내미 등)을 붙이지말고 그냥 SCP처럼 초자연적 존재로 할 걸...이라는 후회가 들었죠. 하지만 라디오를 리부트 하자니, 이전에 쓴 소재를 다시 쓸 수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더군요.

 

그러나 M BJ 라디오같이 아이돌을 물고뜯고 놀리는 이야기는 여전히 좋아합니다. (사악) 원래 '독설가'라는 걸 좋아해서…라디오도 그 쪽으로 가려다가 창작판 규정이 마음에 걸려서 선회했었지요.

 

아무튼, 굉장히 서두없이 마치 새벽 5시까지 술마시고 걸어다니는 것처럼 비틀거리는 글이었네요. 요약하면

 

소재고갈, 라디오 종영, 수능 끝나고, M BJ?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아, 그리고 슬럼프에는 쉬라는 조언을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한 번 쉬면 그냥 푹 쉽니다. 안 돌아와요.

 

근데 라디오 종영하면 프사 바꿔야하나...(프사가 M BJ서명)

 

라디오 종영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응에 놀라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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