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그럼,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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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1, 2018 21:27에 작성됨.
왼쪽 엄지 "연말정산을 시작하겠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길 바랍니다."
화설 "정산할 게 뭐 있다고⋯"
슬라이드 패드 "1년간 주인님께서 프로듀서로서 어떻게 지내셨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에요!"
왼쪽 엄지 "초성연무 뷰잉 1일차를 다녀오신 뒤 기분이 고조되어 70연까지 돌렸으나, 결국 통상 치하야 씨를 데려오지 못했다죠."
슬라이드 패드 "나도 듣고 싶었는데~ 라이브로 'Just be myself!라니 그야 뽕이 차오를만 하죠. 확률 업 기간인데도 결국 못 뽑으셨지만!"
화설 "스카우트 티켓으로 데려왔지⋯ 자, 다음!"
왼쪽 엄지 "그리고 창작활동에 대해서는⋯"
왼쪽 엄지 "치하야 씨의 생일 축전과 얼마전에 쓴 글 두 개, 전부 if물이군요."
슬라이드 패드 "글은 두 개밖에 안 쓰셨네요?"
왼쪽 엄지 "그 대신 ppt에 손을 댔지. 가장 처음 만든 게 미치루일 줄은 예상 못했지만⋯"
왼쪽 엄지 "계속해서 창댓—"
화설 "그 얘기 안 하면 안 될까?!"
슬라이드 패드 "뭐 어때요~ 주인님 게으르신 건 저희들 모두가 알고 있는데요."
왼쪽 엄지 "내년부터는 이러지 말아주세요."
화설 "내일인데?"
왼쪽 엄지 "그러니까요."
화설 "네⋯⋯"
왼쪽 엄지 "좀 밝은 얘기를 할까요. 여름에 한정 치하야 씨 데려오셨죠. 다른 한정 저격은 모조리 실패했다는 걸 감안하면, 20연만에 데려왔다는 건 그 의미가 상당히 큽니다."
슬라이드 패드 "와! 운명의 상대!"
화설 "정말 이쯤되면 운명이라는 걸 느낀다니까. 역시 나랑 치하야는⋯!"
왼쪽 엄지 "없습니다."
왼쪽 엄지 "팻컴퍼니 치하야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이야기했고, 리뷰글까지 작성하셨으니 더 이상 언급하진 않도록 하죠."
화설 "나한텐 중요한 건데⋯"
왼쪽 엄지 "⋯이상이군요. 정말 정리할 게 없는 1년이었네요. 왜 이렇게 적은 거죠?"
화설 "확실히 이렇게 보니까 뭐가 없네⋯ 근데 어쩌겠니? 정말 한 게 이것뿐인데."
슬라이드 패드 "내년부터는 뭐든지 좀 더 많이 하자고요! 포켓몬은 줄이고."
화설 "그래야겠다⋯"
화설 "그럼, 여러분!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왼쪽 엄지 "그건 내일 해야 하는 말 아닌가요?"
화설 "뭐 어때, 또 하면 되지."
슬라이드 패드 "나도 내년부턴 쉬는 날이 좀 더 늘었으면 좋겠는데~"
화설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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