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살을 좀 빼면 나아보일까 싶어 다이어트에 몇 번인가 도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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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4, 2016 18:16에 작성됨.
그때마다 처참한 실패를 겪은 1인입니다.
으아니 챠 왜 난 다이어트 할 수 없는거야. 사실 유산소운동은 도저히 못해먹겠더라고요. 숨차서라기보단 재미가 없어서요.
그래서 요즘은 헬스장에서 스쿼트에 데드리프트에 바벨로우에 벤치프레스에 크런치 같은 걸 순서대로 휴식 거의 안 넣고 돌고 있습니다. 일단 근육이 붙는 건 알겠는데 살은..... 에..... 무게도 조금 줄긴 했습니다! 뱃살은 잘 모르지만! 애초부터 플랭크자세로 데레스테 할 수 있는 인간이 뱃살이 많다는 게 이상하잖아!!
파오-후 만 좀 벗어나면 그래도 인간다운 외견이 될 텐데 이게 참 힘드네요. 고단백 저탄수 다이어트 같은 건 도저히 못하겠고..... 식사조절을 조금 하긴 하지만..... 으윽......
3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2 때 고백했다 거절 당함. 멘붕. 거의 15KG 넘게 감량
2. 고1 학교 축제 때 춤 좀 춰야하는데, 핏이 안나와서 5KG 감량
3. 고3 연말의 프롬을 위해 5KG 정도 감량
..전부 뭔가 여자 관련이네요. (2,3은 뭐, 여자들한테 관심 얻을만한 이벤트)
운동 많이하고 밥도 많이 먹으면 흔히 말하는 근육돼지가 된다고...
2. 기초를 배운다.
3. 신나게 맞는다.
4. ????
5. PROFIT!
거 참 사람이 팩폭 자제하라니까!
살이 2킬로밖에 안줄긴하지만 이 이상 줄면... 그것또한 저에겐 위험한 체중인 상태지만...
그런데도 살이 안쪄서 이유가 뭔가 했더니
강의동(산에 있음)까지 수평거리 약 500m
도서관(산에 있음)까지 수평거리 약 600m
하루에 걷는 거리가 대략 2km는 우습게 나오겠더군요.
근력운동처럼 강도가 센 운동은 당분을 많이 소모하고 등산이나 걷기처럼 강도는 약하고 지속시간이 긴 운동이 지방을 많이 소모한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고등학생 때 지금보다 나았던 건 등교거리 때문이었나.....
그런 측면에선 고지방 저탄수가 나을 수도 있어요 운동선수 못지 않은 대사량을 갖는다고 하니..
다만 돈이 많이 든다는게 압박이긴 하지요
이걸 피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참 힘듭니다. 사지나 턱살은 안 찌는데 배만 볼록 튀어나오고 체력은 확실이 떨어지니 이거 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