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다들 잊고 있는 마법의 말 해드리죠.
댓글: 16 / 조회: 375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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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8, 2017 13:16에 작성됨.
1. 코나미 대표는 게임을 매우 증오하기로 유명합니다.
2. 코나미의 최대 수익사업은 파칭코이고, 다른 모든 부문의 수익따위 깔끔하게 씹어먹을 정도로 많이 법니다.
3. 유희왕은 그 스타일상 대체제가 없습니다. 아니, 매직이 있긴 하구나.
독점 시장이 돌아가는 원리는 반남이 우리한테 잘 가르쳐 줬잖아요?(웃음)
요는, 이것이 일전에 신규소환 방법이 없다던 말을 스스로 뒤집는 꼴이지만, 유저가 할 선택지는 불매운동밖에 없다는 거.
그리고 그 불매운동에도 코나미가 꿈쩍할 확률은 글쎄올시다...라는 거군요.
일이 상당히 재밌게 돌아가는데, 솔직히 별 기대는 안되지만 어떻게 되나 보죠.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덕분에 세가에 게임부분 다 팔아제끼고 파칭코부분만 남는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긴 했죠.....
닌텐도도 리즈시절엔 도박으로 꽤 벌었는데 사업방향을 바꾸면서 어둠의 세계에서 손을 뗐죠(먼산)
요즘 추억팔이 팩 미친듯이 발매하던게 올드팬들한테 마지막으로 뜯어낼거 다 뜯어내고 헌신짝처럼 버리려던 거였나 봅니다.애니에 OCG가 한꺼번에 명치랑 뒤통수를 후려갈기네요 하하
아니, 게임 관심없으면 그냥 게임 관련쪽은 그냥 깔끔하게 자회사로 떼어버릴 것이지, 왜 저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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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파칭코 사업이 그렇게까지 잘 나가는 건 아닌가 봅니다.
뭐, 이것 외에도 피트니스라던가 스포츠라던가 심지어 생수라던가(...) 이것저것 벌려놓은 사업은 많지만요.(그 고즈키 회장이란 작자가 피트니스 사업을 인수하자 "나는 드디어 게임이 아닌 것을 손에 넣었다"며 좋아라 했고)
그리고 재무제표 보면 코나미 계열사들의 수익을 그냥 하나로 다 뭉뚱그렸습니다. 계열사별로 분리된 정보를 얻을수 없습니다. 즉, KPE 단독으로 얼마를 버는지는 미지수죠.
https://kr.investing.com/equities/konami-corp.-balance-sheet
게다가 코나미가 기기뿐만 아니라 라이센스를 떼어주는 건 디지털 콘텐츠로 넣을수 있습니다. 여기에 파칭코 수익률 생각하면 신빙성은 더욱 상승하죠.
그리고, 이건 별도로 부탁드리는 겁니다만 주장을 할때 제발 나무위키를 근거로 가져오지 마셨으면 합니다.
어쩌다 유희왕이 이렇게 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