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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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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6, 2016 01:07에 작성됨.
일본어는 호칭이 많습니다.
~~양, ~~군, ~~씨, 등등 아주 많지요.
그런데 이 중에서 가장 골치아픈 건 "쨩"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상 한국어로 대체가 불가능한 호칭인데, 이게 또 번역물을 많이 접하다보면 너무 눈에 익숙하단 말이에요.
그렇다고 소리내서 읽으면 또 좀 아니고.... 일단 저는 가급적이면 쓰지 않는 쪽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팬픽션이니 뭐 저 정도는 써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작자분들은 이 호칭, 어떻게 하시나요?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애초에 쨩의 의미가 양이라는 의미이기도 해서 그냥 이렇게 써요 전.
예를 들어 하루카는 동갑내기나 연하한테 짱을 붙이는데, 반대로 타카네는 자기보다 연상인 코토리한테 '양(孃)'이란 호칭을 쓰는 걸 보면 알 수 있지요.
예시로 "우즈키: 엘렌 양~"을 드셨는데, 차라리 양이란 번역을 쓰기에 더 적합한 캐릭터는 오히려 타케우치P라고 봅니다.
타케우치P: "시마무라 양. 방금 혼다 양으로부터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이번 스케줄 종료 후에 모로보시 양께 문제가 생기셔서......(이하생략)"
상황에 따라 ~야를 붙이기도 합니다.
이런 식의 번역하기 난감한 문장들을 보고나니까 그냥 짱이라고 부르게 되더군요.
그나라 자체의 특징을 담기도 하니깐요.
생각해보면 미스터OOO 이런건 그대로 미스터 붙이면서 쨩은 왜 없애려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