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침 삼키는 건 생각보다 많은 근육을 쓰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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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0, 2018 02:13에 작성됨.
편도염인지... 아니면 그 비슷한 무언가인지...
어제 저녁 정도부터 뭔가 목 안쪽이 부었는지, 침을 삼키거나 하면 아프군요... 말을 할 때도 자꾸 기침 나오게 만들고... 이건 내 방이 먼지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그래도 평소보다 예민한 건 확실하네요.
그래도 오후쯤엔 좀 괜찮은 편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밤이 되니 더 심해지는 듯한...
... 무마하려고 얼음을 몇 개 집어먹은 게(반은 그냥 먹고싶어서) 도리어 독이 된 걸까요...
... 뭘 먹을 땐 괜찮았다는 "오후"의 기억을 살려 탄산 음료를 마셨다가 고통만 더 느끼었던 그 일 탓일까요... 탄산음료는 캔이었어서 결국 다 마셨습니다.
... 내일도 이 상태가 유지되거나 악화되면 병원을 찾아가보든지 해야겠네요...
헌혈 예정도 있으니 헌혈을 하고 병원을 가야하나... 아니면 수술은 안하겠지란 믿음으로 병원부터 가야하나...
음... 생각해보니 어차피 약을 줘도 헌혈 조건 때문에 끝나고 먹으려고 하면 헌혈 먼저 하는 게 낫겠네요.
지옥의 2시간 연장인가 후후...
... 그냥 내일 아침 일어나면 다 나아있으면 좋겠네요. 왠만한 병은 자고 일어나면 낫던데...
... 자고 일어나면 생기기도 하지만 여하튼...
뭐... 내일 아침의 상태를 보고 자야겠네요.
...... 그런데 자려고 누우는데 침이 고여서... 삼키면 아프고, 안삼킬 수는 없고...
잠들 수 있느냐 나야...
... 최대한 안 삼켜볼까요... 버텨라 내 입아!
막 일어나보니 베개랑 까는 이불이 침범벅이 되어있고 그러진 않겠죠... 아니 왠지 그럴 것도 같...
여하튼 여러분은 아프지 말고 건강한 생활 하시길!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병원 가서 빠르게 차도가 있으시길
그냥 내일 아침엔 씻은 듯이 나았으면~ 그러려면 어서 자야겠죠... 몸이 회복할 시간을 줘야...
솔직히 바로 전에 삼켰어도 또 삼키고 싶은데... 갸아아ㅏ아아!!!
잠으로 된 보약을 살 수 있다면, 맨날 잠만 자는 사람들도 굶지는 않고 살겠군요. (??)
이런거군요(?)
으..사랑니뽑은 뒤에 삼킬때도 고통스럽던데 말입니다 '-`
... 뒤늦게 악화된 느낌을 받았을 때, 저건 수술 후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 생각해보니 탄산이라니, 그거 완전 이 상황이 잖...
이 암살학과 수석 먹을 P... 아니, 나한테 한 거니까 자살학과인가... 이런 정신나간 짓을 잘도 허용했구나 내 머리야...
농담이고, 나으실 때까지는 매운거라던가 먹지 마세요.
확실히, 그래야하겠군요...
... 반대로 그런 걸 먹어서 충격요법...은 이미 탄산으로 내가 벌인 짓이군. HA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