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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는 정말 싫어요...
댓글: 14 / 조회: 313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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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1, 2017 19:46에 작성됨.
내일이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지금 시골에 내려와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친척 어른분도 있으시고,
언제나 처럼 펼쳐진 술자리.
논리 따위는 저 멀리 날려버린 영양가 없는 얘기!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은 추억들!
회사 사람들에 대한 뒷담!
술먹고 내뱉는 커다란 소리들!
...역시 술은 싫어어어!
돌아가고 싶어어어!
잡히면 이야기 상대가...
내일이 할아버지 생신이시니
방에서 조용히 숨어있어야죠.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 아예 시골에서 할머니와 같이 살지만...
하지만 공감되요 ㅠㅜ 술마시면 시작되는 낡아빠진 이야기와 특유에 술 마신 사람이 술 안마시는 사람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어이없는 우월주위라던가... 흐윽.. 힘내요
술 안마시는 사람만이 아는 이 느낌.
.....아니면 누가 먼저 쓰러지나 일기토를 벌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강주랑 죽력고 원샷 간다-앗!
술을 강요받는 날은 잔을 60프로 정도만 비웁니다.그 이상 마시면 한 잔 받게 비우라는 소리 들어서 역효과가.....
적당적당히 리액션 하면서 머리로는 도전천곡 하다가 집이면 안주만들러 쨉니다
사실, 그 상황에 처했다는것 자체가 문제라 도움은 안될 것 같네요
...이래서 이런 상황은 되도록 피하는데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