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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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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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니까 오늘 사건이 이랬어요.
제가 겜 하다가 실수해서 게임이 망쳤을때 다른 분들이랑 얘기를 했어요. 겜하다 망했다? 뭐 이런식으로...
그런데 어느분이 하는말
그것을 왜 남인 우리에게 얘기하는거죠?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아니 와서 게임 얘기 할수도 있는것이지...그냥 얘기 한거뿐인데 왜 굳이...
황당하고 당황스럽더라고요...남이라는 이유로 말하지 말아야 하나요?
딱히 남에게 피해 준것도 아닌데도...무슨 내가 소외된 느낌? 그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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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이야기는 '내가 이걸 들어도 되나?'로 거부 반응이 나올수야 있어도
게임 별로 안 좋아한다거나 다른말도 많은데
'왜 남인 우리에게 얘기하냐'는... 싹퉁머리가 좀 많이 짧은 분같네요.
사실상의 문전박대잖아요 누가봐도
가끔 저런 사람 있습니다. 진짜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는 그런 사람.
차라리 벽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낫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벽은 어떤 이야기든 일단 아무 대꾸 없이 잘 들어주기라도 하니까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상대가 시큰둥하게 들을려 하지 않는다면
상호간의 이야기가 성립될 수가 없겠죠.
이런 순간이야말로 사람 사이에 있어 소통보다
침묵이 더 유익한 몇 안되는 드문 순간이라 생각이드네요.
그나저나 저건 사실 이기심이 맞죠. 자기것만 보이는 사람, 남의 것을 받아들을 자세가 안 되어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