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영상 초반에는 정말로 프롬이 작정하고 디자인한 놈이구나 했습니다. 사람 머리에서 대체 어떻게 이런 디자인이 나올까 하고....

그래도 한때는 최고의 사냥꾼중 하나였다는데 야수중에서도 손꼽힐정도로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린걸 보고 씁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피도 다 안까인거같은데 갑자기 쓰러지더군요. 뭐지? 2페이즈도 있나? 라고 생각한 순간 루드비히가 눈을 떴고

흉측한 야수에게서 사람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거기다 사람의 말까지 중얼거리면서 월광검을 들고 사냥꾼으로서 다시 전투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로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런 상태인데도 이성이 돌아올수 있다니.....

그리고 주인공 사냥꾼에게 패배한 이후...자신의 교단의 안부를 물어보는데, 제가 본 영상의 플레이어분은 아직 교단은 건재하다고 대답하시더군요. 저라도 그럴거같습니다. 저렇게 된 사람인데 적어도 마음 편하게 보내주기라도 해야지....

결론적으로는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생각해볼때 참으로 씁쓸하면서도 프롬의 연출력이 빛났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직접 플레이해보지 못하는건 유감......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