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생각이 나는 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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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3, 2017 21:00에 작성됨.

그 때도 아마 이렇게 벚꽃이 흐드러지던 때였을 겁니다.

계절이 몇 번이고 바뀌어도 벚꽃이 피듯이,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어도

언제나 이맘때쯤 되면 같은 생각이 머리를 맴도는군요.

나이가 들어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건 뭔가 웃기기도 하고, 왠지 씁쓸하기도 하네요.

뭐, 여기서 이런 거 써봤자 변하는 건 없겠지만요. 아마 저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시험공부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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