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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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31, 2019 21:37에 작성됨.

네, 애니메이션 '킬라킬' 봤습니다. 재밌어요.

왜 그, '등장인물들이 죄다 옷을 막 벗어대는데 야하기는 커녕 되게 열혈 느낌 나는 애니'요.


제 인생 애니인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제작진이 다수 참여한 작품이라 그런지, 그때 느꼈던 느낌 거의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애니 취향은 흔히 말하는 '모에' 계열이랑은 억만 광년 떨어져 있거든요. 전 열혈과 단무지가 대폭발하는 그런 걸 좋아합니다.


이 애니를 보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그건 바로, 전 '불행한 여자아이가 행복해지는 걸 보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제가 왜 마마마를 그렇게 싫어하고, 치하야를 특히 더 좋아하는 지가 설명이 됩니다.


그리고 제 중2병이 재발하는 지금 이 시기에 이 애니를 보니까 더 맘에 드는 게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말장난! 이건 사례가 너무 많으니 나중에 따로 정리하죠.


아, 그렌라간 또 보고 싶어지네⋯

아무래도 가이낙스는 절 놔주지 않으려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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