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데레본겜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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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2, 2017 20:10에 작성됨.

제가 신데마스를 처음접한게 아마 2013년 초였을겁니다 제 기억으론.

그 전까진 본가마스 실황이나 2차창작으로 놀다(?)가 신데마스를 알게 되었죠. 특히 아냐한테 꽂혔었습니다.

그래서 해보려는데 인증이다 뭐다 해서 포기했었죠...

그렇게 신데도 커뮤같은 정보도 찾아보고, 2차창작으로 놀았었죠.

그렇게 떠돌다가 어느 순간에 아스카를 만났고. 밀리마스에 대해서도 알게돼어서 마카베한테도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데레애니도 나오고해서 본방 매일마다 챙겨보고. 데레스테가 나오면서 신데마스도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데레스테로 입문하면 P가 아니다", "담당돌 카드도 없으면 P가 아니고 F(팬)이다"라는 글을 보면서 속이 쓰리는 느낌도 들었고, "뉴런도 안태우면서 P를 논한다"라는 글도 보았고.

그님함(그래서 님 함대있음?), 애니유입충, 데레스테유입 이라는 말도 보았습니다.

그렇게 괴로워하면서 데레스테를 하다가, 최근에 어쩌다 보니 대리인증이라는걸 알게되서 '일단 신데는 데레스테하고있으니 밀리한번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밀리도 시작하였습니다.

밀리를 조금하다가(사실 아직 1달밖에 안됬지만) 갑자기 전부터 드는 생각이 '밀리 해보니까 소샤게도 꽤 재미있고 ,이제 대리인증도 알았스니까, 아스카 함대 맞춰서 당당하게 P라고 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신데를 보니 예전보다 판이 더 커진거같고, 밀리+데레 이벤트 겹치면 지금도 조금 힘든데 신데 본겜까지 합세하면 다른 게임 하나를 방치(?)할거 같은 느낌이라서요...

신데 본겜을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진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이런 장문을 쓰는건 오랜만이고 모바일로 쓰는거라 pc에선 어떻게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 가독성 떨어지는 이 글을 읽어주셨다면, 저를 이 세계선의 갈림길에서 인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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