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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절 거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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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1, 2017 18:38에 작성됨.
하지만 오늘 어머니가 쉬는 날이고 그래서 전 또 밭에 끌려갔습니다.
전 '오늘은 덥고 바람도 세서 고구마 심어봤자 다 날아가거나 죽을 거다'라고 했지만 자연이 절 거부하지 않더군요. 날씨는 시원하고 햇살은 적당하고 바람은 선선하고.
아침에 운전면허 갱신하고 마트에서 장 보고, 오후 1시 반쯤 해서 미리미리 에어컨 설치한 다음에 3시경 묘종 사서 고구마 심으러 밭으로. 간단히 200포기 정도 심었습니다.
갔다온 후 고추 없는 고추잡채 만들었음. 맛있게 잘 되었음.
.........연휴 맞음?
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운동하세요. 밭에 나가세요. 바깥으로 나가세요(생떼)
그리고 피망도 없어서 그냥 부추랑 미나리랑 머위랑 양파랑 대충 썰고, 계란 흰자에 부침개 하려고 만든 밀가루물 더해서 돼지고기에 입힌 후 파마늘고추기름 만든 거 가지고 대충 볶았습니다. 굴소스도 대충 넣었고요.
.....만들 땐 몰랐는데, 의외로 정통 중식에 가까운 물건이잖아?!
......요리하다가 만들고 싶어졌지만 엄마가 '엉뚱한 짓 하면 또 밭으로 끌고간다'라고 말하는 듯 한 눈빛으로 쳐다봐서 포기했습니다.
남자라면 선팔라
남자라면 데나 6렙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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