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링 상영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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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6, 2015 22:05에 작성됨.

지방에 사는지라 동대문서 보고 열차타고 내려오고 하니 이런 시간이네요. 늦게나마 몇 자 적어봅니다.

 

어제부터 배포되었던 치어링 상영회 가이드북입니다. 내용은 무비마스 삽입곡 네 곡에 대한 콜 가이드입니다.

 

메가박스 입구에서 배포되고 있던 무비마스 국내 개봉 기념 책자입니다. 저보다 좀 더 먼 지방에 살면서 이번 치어링 상영회에 오지 못했던 동생을 챙겨주기 위해 몇 권 받아왔습니다.

 

상영회, 꽤 즐거웠습니다. 사실 다른분들 콜 넣는 거 그냥 구경이나 하려고 좌석도 맨 뒷자리 예매하고 팝콘도 큰 사이즈로 들고 들어갔는데 저도 모르게 흥이 나기 시작해서 같이 콜을 넣고 있더군요. 여러 드립들 튀어 나오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네, 오늘 탈모돌 드립 처음 친 거 저였습니다. 뭐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라나라 머리머리!

그리고 사람이 생각하는 건 다들 비슷한 것인지 리츠코가 프로듀서에게 펀치를 날리는 장면에선 다들 로우터치, 로우펀치, 고자펀치 이후 고자드립이 쏟아지더군요.

다른 사람들과 웃고 떠들면서 영화를 본다는 게 꽤 신선했습니다.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기분이 들뜨기도 했고요. 영화가 끝난 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느 분께서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쉽게도 다음 주말은 내내 근무네요. 4주차는 시간 날 때 메가박스 들러 4주차 특전 컴플리트 하고 어째서 당신이 리더인가요, 를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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