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을 아이돌 마스터로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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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1, 2015 19:06에 작성됨.

영화는 한번만 볼거고,

특전은 2주차면 될거 같고,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작가분들 모여 만든 책자도 받고싶어서 일찍 안보고 기다렸는데

곳곳에서 특전이 동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허겁지겁 같이갈 친구의 의견을 묻고 책자를 포기하기로 하고,

일요일 하루종일 다섯개 커뮤니티와 구글 검색창 등을 열어놓고 모니터링한 결과 특전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곳을 강남, 코엑스의 두 곳으로 좁히고 (수유에서 특전이 떨어졌단 사실을 접하긴 했는데 확실친 않아서 이때까진 수유도 보류) 강남, 코엑스 둘다 예매

강남에 갔다가 특전이 없으면 코엑스로 가기로 계획을 짜고 (엄청 가깝더군요)

월요일 오전에 수유에서 특전이 떨어졌음이 확정

학교가 끝나고 역에서 12시 30분쯤 출발해서 2시 전에 강남에 도착해서 특전이 소진됬다는 통보를 듣고 곧바로 환불 후 코엑스로 직행

/강남도 코엑스도 길찾느라 시간을 상당히 허비했습니다. 코엑스 미로라는 글 보고 나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ㄹㅇ 미로 ㅂㄷㅂㄷ../

친절하게 서로 다른 종류로 집어주시는 특전을 받아냈습니다. 세종류 중 네무리히메를 원했는데 네무리히메랑 하루카미키 투샷. 당연하다는 듯이 친구한테 멋대로 네무리히메를 내 거라고 선언(...)

당시가 2시 반쯤이었는데 (헤메느라 30분 가량 허비) 영화 시작이 5시 5분이어서 졸지에 거기서 2시간 반동안 시간을 때웠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원하던 특전을 거머쥐었습니다

/모니터링으로 얻은 정보 중에 잘못된 정보도 있었습니다. 아마 잘못 안 것인지, 목동에 특전이 떨어졌다는 언급 이후에 목동에서 특전을 얻었다는 사람들이 생겼어요. 타이밍이 정확하지 않긴 한데 아쉬웠던 게, 일요일에 5시 넘어서 목동을 가려다가 떨어졌다는 언급 때문에 계획을 바꿨기 때문에..

그리고 어제 11~13시쯤에 코엑스에 특전이 떨어졌단 글도 있었는데 이건 뒤늦게 봐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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