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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 후 아이마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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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2, 2016 15:41에 작성됨.
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잘린머리에게 물어봐(노리즈키 린타로)- 찾으려다 잘린머리 사이클 발견 → 니시오 이신 발견 → 이야기 시리즈 습득 → 아라라기 만세! → 라이트노벨 만세! → 어마금 등등의 라노벨 수집 시작 → BL이라는 것도 있구나 → 덕후행...
뭐 이렇게 입덕을 하고
이야기 시리즈가 애니화? 애니가 뭐야? → 재밌구나!! → 노래 좋네. 트랙 사고 싶은데... → 일본행 → 좋은거 많네? 어라, 아이마스...?
이렇게 아이마스를 접하고
여러가지 일이 있고 몇년 후 → 신데마스가 재밌대(동생) → 그건 또 뭐야 → 흐응, 아이돌인가? 얘는 누구지? → 아스카 만세!!!!!
이렇게 아스카 광팬이 됐습니다만. 한 7년은 넘게 걸린 것 같네요... 으음, '여러가지'가 참 많은 것 같지만, 그건 집어치우고.
여러분은 아이마스까지의 루트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바로 아이마스로 입덕하신 분들도 있고, 아이마스 1 때부터 입덕하신 분들도 있고 말이죠. 뭐, 여기 연령층 보면 그런 경우가 꽤나 많은 것 같습니다만.
그냥 궁금해서요. 요즘 왜 이렇게 궁금증이 많은 걸까...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ㄱㄷㅍㄱ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주 예전부터 만화와 게임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보거나 하고 다녔고, 소위 이쪽의 명확한 기준이 되는 키워드인 '미소녀'란 것에도 그냥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즐길거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이마스를 알게 된 것은 2007년에 나온 게이머즈 잡지. 거기에 실려있던 엑박마스 공략을 본 것이 처음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게임이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지요.
그리고 실제로 입문한 건 2015년. 약 8년이 지나서입니다.
신데애니 방영쯤이었나,이야기 나오면서 신데마스란거에 조금 관심을 갖게 되고(위키덕분에 안즈같은 애는 알고 있었지만)
동방을 마구 흡입하면서도 백합이 모자라다고 울부짖던 백합귀신 시절 본격적으로 신데에 발을 담그기 시작...
이차저차했더니 아스카 없인 살 수 없게 됐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은 국내작품이었지만요. 아이돌들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인상 깊었죠.
전 아이돌마스터 Xenoglossia를 통해 아이돌마스터를 접했습니다. 사쿠든 가나하든 히비키는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마스:태초 시절 소식->애니화 PV->란코 성인지
네요
푸치마스
애니마스
밀리마스
순이네요
부모님은 컴맹인데다 아들의 컴퓨터 스킬이 늘어가니 통제가 안되고, 그당시 인터넷은 규제도 적었고, 학교앞에 만화방 있어서 만화도 좀 봤고...
그러다가 초 4때 어? 신비로라는 데가 있네? -> 애니피아도 있고 자료실도 있네? -> ...피아캐롯 2?(...) ...흠흠. 여기까지만 적죠.
아이마스는 TCG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이런게 있구나... 하는 식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P를 자칭하기에는 좀 애매하죠.
2차창작물도 인터넷 뒤적거리면서 많이보았고
*(물론 그때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를 접하고 그걸 매우 깊게 파다가
라이트노벨을 구매하고 그러다가 우연히 데레마스 관련 2차창작물을 보고 그다음에 애니마스를 보고 지금 이 상태네요.
아이마스는 대학때 친구가 추천한 아이마스2(엑박판)부터네요.
작년 11월에 친구 핸드폰 가지고 놀다가 우연히 갤러리에서 데레애니 1 2 3화를 발견하고 보게됬지요.
처음에는 아아 이런게 오덕들이 보는 거구나.... 신기하네? 하다가
그런데 나도 보고 있구나..... 신기하네? 하고 오덕이 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