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딱히 할거 없어서 적어봅니다.

오늘 소개할(?) 프로듀서는...

ラマーズP. LamazeP, 혹은 라마즈 P라고 불리는 사람입니다.

트위치에서 자주 서식하고 작가 계열(일러레 등)의 방송인들을 괴롭혔던 노래가 한 개 있죠.

그 곡의 본래 작곡가 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 분은 비교적 최근에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작곡가인데요. 간단한 멜로디로 인한 묘한 중독성과 캐릭터의 귀여움을 잘 살리는 작곡가입니다.

아이마스로 비교하자면 나오는 곡마다 하이파이 데이즈 같다고 해야될까요.

크게 상업성을 띄는 곡 없이 그저 캐릭터를 귀엽게 강조하거나 하는 곡이 대부분입니다.

단순이 이렇게 생각하면 여러분들도 처음 들으신 것 같겠지만...

이분은 보컬로이드P 중에서도 특히나 니코동에서 '모든 것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테그와 '모든 원흉', '전설의 시작' 테그가 많이 붙어있는 P 이기도 합니다.

이 두 개는 니코동을 강타한 한 유행이나 밈을 탄생시킨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https://www.nicovideo.jp/watch/sm10673673

(https://www.youtube.com/watch?v=zyl5pIwETmc 니코동 안 되시면 이쪽으로)

어디서 들어본거 같으실겁니다. 장난기 기능의 멜로디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에요.

https://www.nicovideo.jp/watch/sm10693487

이걸 우타이테 론이 부른 것이 지금의 장난기 기능이죠.

https://www.nicovideo.jp/watch/sm6196765

일본 밈을 어느정도 아시면 봤을 법한 하카타 씨의 춤추는 영상을 만든것도 이사람이고...

https://www.nicovideo.jp/watch/sm5508956

마찮가지로 포핏포 만든것도 이 분입니다.

아마 일본웹이나 합성물 보면 한번쯤은 들어보신 적 있을겁니다.

아무튼, 한국에서도 되게 익숙한 멜로디 혹은 곡을 만든 분이십니다.

저도 처음 접한게 작년...? 정도였는데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들었는데 이런 사람인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저 장난기 기능이나 그런것을 생각하면 정말 거의 6~7년전에 봤던 사람인데 지금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지 않고 꾸준히 인기 있는걸 보면 확실히 실력자에요...

그리고, 이 분은 총 그림체가 3번이 바뀌었는데, 지금의 귀여운 저 그림체는 2013년부터 고정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조금 거친 느낌의 선이 였는데 그걸 바꾸고... (초반에는 못 그린다고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잘그리는건 아니였습니다.)

그림체 바뀌고 난 뒤 올린 곡이...

사랑의 노래라는 곡입니다.

이것 역시 어느정도 관심이 있었다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전체는 몰라도 저 우파파 하는 부분만큼은 아는 사람이 꽤 있을정도로...

이때부터 포텐이 터져서 일본 국내 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알아주기 시작하는 보컬로이드P로 거듭나게 됩니다. (유투브에 올리기 시작한것도 이때 쯤)

그 외에 추천드릴만한 캐릭터를 잘 살려서 만든 곡은...

「청각계 남성을 쓰러트릴 수 없어」 라는 린의 곡하고...

보컬로이드쪽의 인기 로리캐 대부분을 모아둔 「무척 성급한 러브 로맨스」.

완전히 로리콘을 타겟으로 한 신곡까지... (아직 번역명이 이것저것 분산되어 있네요 이거...)

왜 로리캐들만 있냐고 묻는다면 실례입니다

물론 이런 노래들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이런 '샛길' 같은 평범한(?) 노래도 가끔씩 만든답니다.

이래저래 저만 알고 있기는 아까운 노래들이여서 한번 소개를 해 봅니다.

아, 그리고 왠만한 곡은 가사 번역이 다 되어 있고, 아에 한글패치된 영상들도 찾아볼 수 있으니 일본어 모르시는 분들도 괜찮아요.

그럼... 이제 글도 다 썼겠다. 창댓 확인하러 가봅니다.

P.S : 일단 공식 유튜브에 최근건 올라온 느낌이지만 안 올라온 것들도 니코동에 꽤 있습니다. 최근건데 안 올라가 있는것도 몇 개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