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4-06, 2021 14:56에 작성됨.


그리고 이건 프로듀서들이 보낸
커뮤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니치카 팬아트입니다.
니치카 커뮤 직접 보면 위장 엄청 쓰리실 겁니다.
모두가 하와와맛 순한 커뮤를 외칠때
꿋꿋하게 아이마스의 근본적인 매운맛을 지키는
그야말로 차세대식 아이마스 근본 소재의 요리법

P.S 제 추천글을 빼고 말씀드리는 타 커뮤의 총평을 정리하자면
- 아사히 mk2 인줄 알았는데 리틀 조커
- 마도카 정도는 달달한 연애스토리다. 진짜 매운맛이 여기있다.
-괜찮아할수있어괜찮아할수있어괜찮아할수있어괜찮아할수있어
- 우승후 기뻐하는 게 아니라 쓰러지는 시점에서 이미…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런거 좋아함)
커뮤에 누구보다 진심인 샤니마스는 아이마스의 근본적 매운 맛을 꿋꿋히 지켜나간다.
데레가 크림 우동이라면
샤니는 붉닭볶음면이네요.
맛있게 매워요.
뭔가 자신이 있는거겠지 시나리오팀
에어P지만 기대할만은 해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프로듀스하던 사람이 하필 "아이돌을 단순히 옷입히기 인형으로 보던 시절" 의 사장님이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지만 하필 그 시절 나미쨩이 겪었던 빛났던 점 뿐만이 아닌 고통과 운명까지
니치카가 물려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진실을 모르고 니치카는 무작정적인 동경심을 품고 잘못된 노력을 합니다.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종류의 아픔이었습니다.
그동안 커뮤니케이션에서 반목과 갈등은
결국 캐릭터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신뢰와 안심의 결말을 보여주었는데
니치카양의 경우는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그런것 보다는
이상과 현실의 거대한 격차와 함께
자신이 동경하던 꿈의 실상과 허무함.
견디기 어려운 막막함과 숨막 힐듯한 중압감,
주워담지 못하고 흘러 넘친 아픔들에 거듭 직면하게되는 스토리라서
프로듀서님들은 물론 니치카양에게 연달아 충격이 더 해졌군요.
특히나 아이돌을 계속하는 조건인
'WING' 우승에 실패할 경우 니치카양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로커를 정리하고 이젠 소중히 간직하던 신발(꿈)이 필요없어졌으니
버려야겠다는 멘트를 하는 것에서 가슴이 참 많이 먹먹해졌네요.
샤니마스는 정말 커뮤니케이션에 공을 들인 작품이라는 느낌이 여실히 나서
더욱 흥미롭고 사실적으로 다가온 이야기였습니다.
감정 노동으로서 아이돌이라는 직업과
화려함과 눈부심 이면에 짙게 드리운 그림자 속 이야기들.
현실 아이돌 세계는 이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으니까요.
그 이름 '샤이니 컬러즈'
눈앞에서 동생 차로 밀어버린 미친 설정의 후계가 여기에.....
미코토의 과거 아이돌 활동시절
루카의 283 프로덕션 증오의 이유
전부 사장이 옛날에 저지른 과오와 관련한 떡밥으로 얽혀있을 가능성이 좀 높습니다.
기어코 직원의 영역까지 건들였군요.
커뮤니티 내용에 누구보다 진심인 샤이니 컬러즈 시나리오 라이터들…
얘네들은 운영 초기부터 커뮤니티에 누구보다 진심인 애들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