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5-24, 2021 04:30에 작성됨. 대작가는 아니어도, 팬층을 보유한 작가가 되어서 독자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꿈을 오래 꾸었습니다.하지만 그게 저한테는 너무나 현실성 없는 이야기였나 봅니다.나이는 먹었고, 글은 언제나 안 써지고, 현실은 제 생각보다 더 막막합니다.이제는 그만두고 떠나야 할 때인가 봅니다.꿈을 꾸었다는 생각,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5-24, 2021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3.*.*)글을 업으로 삼는 건, 진짜 어렵더라고요pm 10:31:90글을 업으로 삼는 건, 진짜 어렵더라고요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18.*.*)@실버메탈헤헤헤헤헿헤am 12:02:70헤헤헤헤헿헤05-24, 2021 weissman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9.*.*)https://ppss.kr/archives/91338 / 카프카와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고독과 독설의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는 저서 '아직 오지 않은 소설가'에게 에서 문학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으로 '소설가가 오로지 자신의 글로서 먹고 살 각오가 없다면, 차라리 일찌감치 단념하고 깨끗이 자결하라'라는 괴팍하고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무지막지한 말을 내뱉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가슴 속에만 꿈을 간직한 수 많은 문학 소년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은 '지금은 부족하고 모자라도 좋으니 하루에 조금이라도 쓰고 싶은 걸 써보자'는 하루키의 말이 더 와닿습니다. 두 거장 모두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또 깊이 있는 문학적 통찰을 보여주고 있지만 겐지는 퇴사 직전 무엇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에서 소설을 써본 것을 계기로 하루키는 어느날 야구 경기를 보다 문득 만년필을 산 것을 계기로 소설가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시작은 너무나 사소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이 잘 안써지고 막막할 때....개인적으로는 쓰기보다는 읽기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이 들어서 저는 도서관을 가곤 합니다.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엔 E-book도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또 감상하다보면 새로운 영감이 샘솟기 마련이니까요. 문학만으로서 풍족한 삶을 이루기란 당췌 쉬운 일이 아니지만, 문학이 있기에 보다 풍부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아이러니. '인생은 시련의 장이며 싸움의 연속이다.... ...영웅을 응원하기 전에, 당신은 스스로를 응원해야 마땅할 것이다.... ....진정한 명예는 있는가, 물론 있다. 그것은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있다." -마루야마 겐지, '나는 길들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이름 날리는 소설가가 될 수 는 없지만 스스로의 내면을 탐구하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문학소년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 소년이 자라 언젠가 문학인이 될지도 모를 일이니까요.pm 10:53:62https://ppss.kr/archives/91338 / 카프카와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고독과 독설의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는 저서 '아직 오지 않은 소설가'에게 에서 문학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으로 '소설가가 오로지 자신의 글로서 먹고 살 각오가 없다면, 차라리 일찌감치 단념하고 깨끗이 자결하라'라는 괴팍하고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무지막지한 말을 내뱉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가슴 속에만 꿈을 간직한 수 많은 문학 소년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은 '지금은 부족하고 모자라도 좋으니 하루에 조금이라도 쓰고 싶은 걸 써보자'는 하루키의 말이 더 와닿습니다. 두 거장 모두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또 깊이 있는 문학적 통찰을 보여주고 있지만 겐지는 퇴사 직전 무엇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에서 소설을 써본 것을 계기로 하루키는 어느날 야구 경기를 보다 문득 만년필을 산 것을 계기로 소설가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시작은 너무나 사소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이 잘 안써지고 막막할 때....개인적으로는 쓰기보다는 읽기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이 들어서 저는 도서관을 가곤 합니다.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엔 E-book도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또 감상하다보면 새로운 영감이 샘솟기 마련이니까요. 문학만으로서 풍족한 삶을 이루기란 당췌 쉬운 일이 아니지만, 문학이 있기에 보다 풍부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아이러니. '인생은 시련의 장이며 싸움의 연속이다.... ...영웅을 응원하기 전에, 당신은 스스로를 응원해야 마땅할 것이다.... ....진정한 명예는 있는가, 물론 있다. 그것은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있다." -마루야마 겐지, '나는 길들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이름 날리는 소설가가 될 수 는 없지만 스스로의 내면을 탐구하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문학소년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 소년이 자라 언젠가 문학인이 될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18.*.*)@weissmann소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늙었고 노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다 카더라. 자결이나 할까am 12:03:23소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늙었고 노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다 카더라. 자결이나 할까
자유 게시판 목록. 작성순조회순추천순 번호 프사 제목 글쓴이 댓글 조회 추천 36415 직장인 여러분 존경합니다 은하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6 댓글2 조회723 추천: 1 36414 으이그 징그러워~ HCP재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댓글5 조회1094 추천: 2 36413 오랜만에 근황 MARIPO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댓글2 조회1131 추천: 1 36412 봤느냐 이것이 문과의 힘이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10 조회963 추천: 2 36411 6월 「성 밀리언 여학원」 등장인물을 예상해봤습니다. 나나쿠사하즈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6 조회996 추천: 2 36410 시키가 총선 2위 라니 슈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3 조회591 추천: 2 36409 아스카가 총선 10위를 했어요!!!! 앨런브라우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3 조회868 추천: 1 36408 제 10대 총선 결과.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4 조회936 추천: 1 36407 호화 멤버가 모였네요 키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4 조회732 추천: 2 36406 애초에 기대도 안 했어... 사무원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6 조회863 추천: 1 36405 [총선결과] 마참내! 미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7 조회834 추천: 3 36404 의미가 없잖아 키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5 조회693 추천: 3 열람중 꿈을 꾸었습니다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4 조회756 추천: 3 36402 롤 대회에서 우리나라팀이 졌습니다 앨런브라우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2 조회789 추천: 1 36401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댓글4 조회911 추천: 1 36400 오늘은 후타미 아미·마미 생일입니다 ㅎㅎ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2 댓글3 조회660 추천: 4 36399 밀리 뷰잉 아이치현 전관 폐쇄. Lucie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2 댓글2 조회715 추천: 2 36398 이번 주 U149와 After20의 등장인물이 인상적이군요? 나나쿠사하즈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2 댓글2 조회931 추천: 2 36397 당분간 소식 올리기 어려울 것 같군요? 나나쿠사하즈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댓글14 조회704 추천: 3 36396 이 유사어플이 어느새 5년이나 HCP재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댓글4 조회888 추천: 2 36395 생전에 좋아하셨던 아이마스 naoch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댓글3 조회1263 추천: 4 36394 [부고]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사망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댓글10 조회679 추천: 3 36393 끄아악! 제대로 게임하고 싶다! 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댓글1 조회1007 추천: 0 36392 커뮤에 사람이 줄긴 했나... Sympho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댓글3 조회687 추천: 3 36391 누님의 권유에 따라 질러본 HCP재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댓글10 조회855 추천: 1 36390 시키프레는 데레스테 최고의 커플링입니다 슈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댓글4 조회1311 추천: 3 36389 5월 18일이 끝나갑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댓글0 조회632 추천: 4 36388 데레메일 답변 리나 편 키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댓글2 조회590 추천: 1 36387 요즘 기아 프런트 지역연고 개념이 없나요? Lucie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댓글2 조회758 추천: 1 36386 오늘은 키타카미 레이카 생일입니다 ㅎㅎ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댓글1 조회534 추천: 2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고독과 독설의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는 저서 '아직 오지 않은 소설가'에게 에서
문학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으로
'소설가가 오로지 자신의 글로서 먹고 살 각오가 없다면,
차라리 일찌감치 단념하고 깨끗이 자결하라'라는
괴팍하고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무지막지한 말을 내뱉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가슴 속에만 꿈을 간직한 수 많은 문학 소년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은
'지금은 부족하고 모자라도 좋으니 하루에 조금이라도 쓰고 싶은 걸 써보자'는
하루키의 말이 더 와닿습니다.
두 거장 모두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또 깊이 있는 문학적 통찰을 보여주고 있지만
겐지는 퇴사 직전 무엇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에서 소설을 써본 것을 계기로
하루키는 어느날 야구 경기를 보다 문득 만년필을 산 것을 계기로
소설가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시작은 너무나 사소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이 잘 안써지고 막막할 때....개인적으로는
쓰기보다는 읽기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이 들어서
저는 도서관을 가곤 합니다.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엔 E-book도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또 감상하다보면
새로운 영감이 샘솟기 마련이니까요.
문학만으로서 풍족한 삶을 이루기란 당췌 쉬운 일이 아니지만,
문학이 있기에 보다 풍부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아이러니.
'인생은 시련의 장이며 싸움의 연속이다....
...영웅을 응원하기 전에, 당신은 스스로를 응원해야 마땅할 것이다....
....진정한 명예는 있는가, 물론 있다. 그것은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있다."
-마루야마 겐지, '나는 길들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이름 날리는 소설가가 될 수 는 없지만
스스로의 내면을 탐구하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문학소년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 소년이 자라 언젠가 문학인이 될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자결이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