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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짱 도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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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1, 2018 23:56에 작성됨.
임진왜란의 그 X끼, '선조'는 산란기의 도루묵을 알 빼고 먹었던 게 분명합니다.
명심하세요. 도루묵은 알을 먹는 겁니다. 살은 맛없어요. 산란기가 아니라면 또 모르겠는데 굳이 산란기도 아닌 도루묵을 찾을 이유가 있나? 그거 말고도 맛있는 생선이 천지인데.
저 알이 비주얼도 그렇고 미끈거리는 느낌도 있어서 호불호를 좀 탑니다만, 일단 한 번 츄라이해보면 대부분 호로 돌아섭니다. 저걸 사진처럼 구워먹기도 하고 알탕도 끓이고 하죠. 동해 바닷가라면 파도에 떠밀려온 자연 염장 도루묵알도 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릴 땐 미역이랑 조개도 줍고 그랬음 ㅋ
아 도루묵 또 먹고 싶다. 생선모듬찜에 가오리랑 도루묵 나와서 실컷 먹다가 체했지만 그래도 또 한 번 더 먹고 싶다.....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란기가 아니라면 평범한 생선입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무미(無味)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평타는 칩니다. 알이 상한가를 쳐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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