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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메일 답변 유메 편
댓글: 5 / 조회: 575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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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6, 2021 18:00에 작성됨.
안녕하세요, 나루미야 유메 입니다. 데레메일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은 질문에 대답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괜찮으시면 어울려주세요...♪
Q. 유메는 양손잡이 같은데, 그림을 양손으로 그릴 수도 있나요?
A. 어... 별로 해본 적 없네요. 뭐든지 다 그릴 수는 있는데 똑같이 잘 그려지진 않더라고요.
다만, 한손엔 연필, 한손엔 지우개, ...이런 건 가끔씩 해요. 손을 바꿔잡지 않아도 돼서 편리합니다♪
Q. 어른이 되면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A. 어른이 되면... 그렇죠. 잔뜩 있을, 지도요.
그래도 제일 하고 싶은 건 전 세계의 그림을 보러 가는 거예요.
다음엔, 나라마다 물감이 다를 거니까, 이것저것 모아서 그려보고 비교해본다, 던가...♪
Q. 도시락에 뭐가 들어가면 좋겠어요?
A. 엄마가 해준 건 전부 맛있는데... 그 중에서 골라야 한다면...
아. 문어 비엔나는, 있으면 즐거워요.
죄송합니다, 슬슬 일하러 가봐야 할 시간이라서... 다음에, 답장하러 올게요...!
여러 나라의 물감을 비교해보고 싶다던가
한 손으로 그리고 한 손으로 지운다던가
은근히 세세한 부분들이 나왔네요.
그런데 마지막은 문어 소시지.
애기구나 애기.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메한테 문어소시지 잔뜩 먹여주고 싶어요...
그러고보면,
책이 활자로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그림은 색깔로 대화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까요.
두 가지 모두 생각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들 중 하나이지만
도서관에 들어설 때와 미술관에 갔을 때의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르다 말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마치 식물원과 동물원에 갔을 때의 차이만큼이나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네요.
미시로 프로덕션에는
만화를 좋아하는 란코양, 린양, 나오양
현역 동인작가 아라키 히나양 등등
'그림'과 관련된 아이돌들이 제법 있군요.
게다가 미술관을 좋아하는 아가씨의 종자,
시라유키 치요양과 유메양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나 네쨜이라고 응애
노노만큼은 아니겠지만 역시 아이돌 아닌 장래희망이 명확히 있지 않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경험이 창작의 기반이 될 테니 또 좋은 걸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유메 귀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