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라노베 로맨스물은 장편일수록 단독 히로인이 참 어려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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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1, 2013 22:02에 작성됨.

사실 일상이라는 게 아시다시피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게 아니고
 
결국 남자하고 여자와의 사랑이야기로 때워야하는데
 
연인끼리의 다툼이라는 게 사실 뻔한지라...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다툼은 다른여자 다른남자 때문에 발생하고
 
그러다보면 독자들은 또 취향이 갈리는지라 일단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거기로 시선 돌리는 이들이 적지 않고 결국 커플링 지지세력이 나눠지고
 
푹찍악을 당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그러니 제가 자주쓰는 기승전미키 전개방식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근데 요새는 제 작품에 미키 비중이 너무 공기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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