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지만 우리 어머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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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5, 2017 13:41에 작성됨.

몸 안좋다 안좋다 하면서도 늦은 나이에 대학원 졸업하고, 거기에다가 올해 청소년지도사 2급까지 원큐에 따버린 괴수입니다.

 

.....젊은 사람이 그랬으면 이상하지도 않은데, 나이도 이제 50대 중반인 아줌마가요. 게다가 코스도 3급 2급 착실하게 밟아서 올라왔고요. 3급은 예전에 방송통신대학 졸업하고 나서 땄나?

 

물론 저 성과는 현장에서 청소년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얻은 성과입니다. 제가 괜히 엄마 집안일 도와주다 엄마보다 요리를 더 잘하게 된 게 아님....

 

노력 같은 거 하면서 살기 싫은데, 정말로 무위도식만 하면서 살고 싶은데, 밤새 게임하다가 낮 늦게서야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싶은데.... 가족 중에 저렇게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있으니 조금이라도 열심히 살 수 밖에 없네요.

 

이상 뜬금없는 어머니 자랑이었습니다. 왜 갑자기 찐따 마마보이처럼 엄마자랑이냐 하냐고요? 늦잠 자다가 회사 사람 앞에서 팬티차림으로 튀어나와서는 절대로 아닙니다. 아무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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