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데요

댓글: 5 / 조회: 412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4-30, 2019 19:14에 작성됨.

오늘 모바마스 월말 가챠가 갱신 됐습니다.


어제 실루엣이 공개돼서 카렌은 예상했는데 마유가 같이 나왔네요.


미오가 중간 1위인 와중에 2위와 4위가 동시에 나오다니.


얼른 대충 신데걸 먹고 떨어지기를 많은 이들이 바라지만


반남이 그렇게 두지를 않는 군요.


돈도 없고 표는 무료표 뿐인데


주위에 적만 많아서 뭐만 하면 푸시다 뭐다 욕부터 하기 바쁘고.


사실 일일이 따지고 들어가면 받은 거 별로 없지만서도


욕하는 사람들에게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받으면 받는대로, 안 받으면 안 받는대로 까던데


굳이 핑계 만들어서 까는 거 보면 화가 솟구쳐요.


웃기는 건 그리 욕하고 무시하는 이들도 정작


본인들 담당이 이것저것 많이 받은 사람들이란 겁니다.


제 생각에 사람들은 경쟁이 싫은 게 아니라 경쟁에서 밀리는 게 싫은 거 같아요.


그리고 가진 자들은 없는 자들보다 더하죠.


뭔가 말이 길어졌는데

중간 1위 먹은 기쁜 날에도 초치는 말을 듣고

나름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 쎄게 맞아서 빡치는 거

어디 속풀이도 못 하고 참고 참다가

하필 오늘 같은 날에 새어나오고 말았네요.


뚜껑을 연 건 공식이긴 한데 사실 전 공식이 싫진 않습니다.

제 스트레스의 원인 대부분은 공식보단 욕하는 놈들이거든요.


오타쿠의 적은 오타쿠라고,

총선이라고 해봐야 일 년에 한 번 지나가면 끝인데

그것들은 바퀴벌레처럼 1년 365일 어디에나 산재해 있잖아요.

평소 인성이 그 모양이니 뭔 일 생기면 더 발광하는 거겠죠.


이것조차 누군가에겐 배부른 소리려나요.

너무 막막해서 넋두리 좀 늘어놨습니다.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