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9화의 안즈 암산씬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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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30, 2015 15:16에 작성됨.

 

극중에서 안즈를 제외한 두 사람은 퀴즈 문제집을 열심히 외우고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코드에까지 있는걸 보면 촬영용으로 제작된 책이 아닌것 같습니다.

'녹화대비를 위해 아무책이나 집어오자' 라는 생각으로 세사람(두사람)이 서점에 갔다면 치에리와 카나코가 같은책을 사지 않았을테고, 서로 다른 책을 사서 "이거 나올거 같지 않아?" 하면서 문제 리스트를 추렸을 탠데, 두 사람은 같은 책을 읽고 있습니다.

비록 치에리의 책은 좌우가 반전되있지만...

아니면 잠깐 나올 책인데 표지를 따로 준비하기 그래서 일지도 모름니다만, 메타이한 이야기는 조금 치워두고...

 

그렇다면 사전에 기획서나 미팅중에 "출제되는 문제는 방송사와 제휴한 출판사의 시판중인 책을 사용한다"라는 언질이 있었을겁니다.

"이번 녹화분에서는 이 책을 사용합니다." 라는 얘기를 들었고 문제출제방식은 문제은행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극중 등장한 문제들이 전부 저 책에서 그대로 출제된 문제라고 하면

저는 안즈가 뛰어난 두뇌로 한순간에 과학 문제를 암산으로 풀었다!

가 아니라 책에 등장하는 문제와 답을 모두 외우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녹화중에 안즈는 한 문제를 풀지 못했으니 책을 전부 외워서 몇몇 문제를 제대로 기억 못한걸지도 모름니다.

순간암산 vs 기억력

어느쪽이건 안즈만큼 열심히 일하는 니트는 없습니다...

 

 

 

모바일로 자유게시판 보다가 '안즈의 암살씬'으로 읽고 깜놀해서 읽었더니 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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