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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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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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책상에 무슨 출력물을 잔뜩 쌓아놓고
주요 문단들을 짚어주면서 '야, 너 이런데서 장난치지 말고 초록 좀 제대로 써'
하고 대화 상대하고 눈 마주쳤는데 '시키'더라고요;;;
지금 꿈속인걸 인지하지 못해서
거참, 데레스테 캐릭터 판박이네 로만 생각하고
'딴청부리지 말고 좀. 이번에 제대로 안 쓰면 너 졸업 못한다고'
하면서 논문 초안으로 굉장히 잔소리를 하다가 아침에 깼습니다.왜 하필 대학원생이지... 사람살려
자기전에 훈민정음 해례본이 논문 초록으로써
좋은 교본이라는 토막글이 보여서 좀 읽어보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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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본어와 영문으로 검색했을 때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온다'는 시키양.
정확히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아마 일본어로는 '아이돌'로서의 시키가,
영어로서는 과학자로서의 '시키'가 더욱 돋보이는 것이겠죠.
때로는 제멋대로인 아이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걸어온 길과 생각하는 깊이는
어른 못지 않은 묘한 소녀.
레슨 시 체력이 금방 바닥날 정도로 허약하지만
비상한 발상과 독창성만큼은 남다른 시키이기에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논문 작성은 성미에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시키와 논문 초록.
매우 흥미로운 꿈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