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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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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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따르면 오디세우스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그리스 신화 최고의 사기꾼.
그의 잔머리는 신들 조차 속아 넘어가며, 그 이외에 신들을 속여 넘긴 자는 그리스 신화를 통틀어서 프로메테우스와 헤르메스 정도 인대, 이 둘은 온전한 신 입니다.
시시포스는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신이 껴 있다고도 하지만 엄연한 인간 임에도 해낸 대단한 업적 이에요.
시시포스의 사기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하데스를 속여서 장례식도 치르지 않고 시신을 내팽겨 쳐 졌다고 하여 하데스가 "그럼 살려 줄 태니 가서 장례식 치르게 하라." 라고 합니다.
그런대 시시포스는 당당하게도 그대로 제 수명대로 잘 먹고 잘 살고 나서야 죽죠.
근대 웃긴건 이게 거짓말은 아니라는 겁니다.
정말로 장레식 치뤄지지도 않았고, 하데스도 바로 다시 저승으로 오라고 안 했으니 어긴 것은 뭣 하나 없어요.
하지만… 이 작자는 어쩌면 이 사기보다 더 대단한 일도 벌였는대, 그것은 바로 "죽음의 신을 포획" 했다는 것 입니다. 힘이 정말 엄청나서, 시시포스 이외에 승리를 거둔 존재는 그 헤라클레스 뿐인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기습해 힘으로 제압해 가둬 둡니다.
그 결과 세상에서 죽음이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시시포스는 그러니까 그리스 최고의 지능에 헤라클레스와 완전히 동급은 아니라도 어느정도 필적하는 신체능력을 지닌 그야말로 괴물 인 인물 인 겁니다.
오오 찬양해요 시시포스!
뭐, 그 탓에 죽고 나서 하데스 에게 산 위로 바위를 세우라는 벌을 받지만, 그게 올렸다 싶으면 반대로 넘어가 버린는 지라 일종의 영원한 벌 이지만…
이 작자 성격이나 업적을 보면 분명 꾸준히 하지는 않을 것이고, 산 정상에 올리라고 했지 산을 부수지 말라고는 안 했으니 산 정상을 깍아서 바위가 설 수 있게끔 만들고도 남을 인물 이죠.
이렇게나 매력적인 인물인대 어쩨서 페이트 시리즈에 안 나오고 언급도 없을까요?
설마, 그 신을 포획 한 것이 타입문 세계관 상 신들이 워낙 어마무시한 존재라서 벨런스 탓에 안 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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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 활용할 방향을 못잡음.
3. 새로운 떡밥과 스토리라인에 써먹을 수 있는 역량이 잠재된 캐릭터인데 미리 써버리면 아까운데다가 최대한 길게 늘여서 이 황금알 낳는 거위를 더 키우고 오래토록 해먹어야...
...어라. 적다보니 3번일거같다는 생각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저승의 신, 하데스는 웬만한 살인자나 독재자 같은 경우도 그 영혼의 기억을 지워서 다시 환생시키지만 타르타로스의 죄인들은 신들을 우롱하였기에 환생을 안 시키죠, 대표적인 예가 자신의 아들로 고깃국을 끓인 탄탈로스와 헤라하고 관계를 맺을려고 한 익시온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시포스는 신들을 우롱 했지 인류사 긍정 측이라 할 수 있고, 딱히 인류에 해를 끼친 적은…
그냥 없다 치고,
반영웅 보단 정영웅 아닌지?
미친짓 투성이인 그리스영웅들이 죄다 정영웅인대 타인에게 해를 끼친 적은 딱히 이렇다 할게 없는 시시포스가 반영웅 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초에 선과 악은 관점을 조금만 바꿔도 교체되기 때문에 뭐....그리고 영령의 좌는 영혼을 복제해가는 곳이 아니라 자신이 할 일을 다 한 영혼들이 도달해서 기록으로 남는 곳이라네요. 그 말은 영원히 바위산에 바위를 굴려올리는 벌을 받은 시시포스는 절대로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