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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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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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이라 해야 하나, 원작의 한계 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 쪽의 단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단점이 기대치를 높히는 요소들과, 그 높아진 기대치엔 당연히 못 미치기에 나오는 당연한 결과이다.
정도의 감상으로 결론 내릴 수 있겠습니다.
애니는 여러 1대1 장면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경향이 있는대, 그러면 결국 연출도 작화도 UFO테이블의 전투 장면들과 비교했을때, 러닝타임이 늘어나는 점 외엔 크게 더 힘든 것은 아니지요.
사실 그 러닝타임이 제일 문제 이긴 하지만,
일단 스토리 적인 측면에서는 만악의 근원인 잔느와 지크를 일단 제외 하고 보면,
1. 못쨩과 시시고
두 말 할 것 없이 최고의 콤비.
설정 구성도, 인물 활용도 정말 멋지고 좋습니다.
적의 케스터 마냥 칭찬하고 싶을 정도.
2. 스파르타쿠스
소설, 애니 에서 보여주는 버서커의 한 갈래 로서의 국극의 표상 이라고 할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그래요, 버서커 라고 무조건 괴성 만 지르는 것 외에 이렇게 말은 하지만 말 자체가 미쳐 있으며, 오르지 폭주 하며 막강한 위용을 선보이는 것은 그야말로 버서커! 그야말로 글레디에이터!
3. 아스톨포
스타킹, 가터벨트, 스커트는 원래 기병용 복장 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성을 달에 두고 왔고, 샤를마뉴 기사 중에서 최약체 이며 운으로 그걸 커버하는 점 이라던가,
고증 면에선 상당히 충실하다는 타입문 계열 에서 많지많은 않은 타입.
그렇기에 트롤링도 오히려 고증적이며, 그렇기에 트롤링으로 욕 할 생각도 없으며 충분히 매력은 있다.
4. 지크프리트
어쩌라고?
5. 아킬레우스
매우 좋습니다.
그리스 최고의 영웅, 힘의 헤라클래스, 기동력의 아킬레우스, 지략의 오디세우스 였던가? 아무튼 이 셋 정도를 그리스 최고의 영웅으로 치는대, 그 중 헤라클래스는 이미 나왔고, 나머지 중 한 인물인 아킬레우스가 나왔다는 것 만으로도 환호 할 만 한대, 인물 설정도 상당히 좋았어요.
그런대, 유럽 임에도 지명도 보정 받은 스텟이 그 정도 인 것은…
뭐, 라이더 클래스 여서 그렇다고 생각 하면 이해는 갑니다.
실제로 신화 에서도 아킬레우스는 애 같은 면이 있고 실제로도 어렸기에 순수한 면이 부각되는 것도 좋고, 의외로 고증 면에선 상당히 노력 한 것 같아요.
6. 아탈란테
네코미미는 진리다?
페이트 시리즈를 다 보진 않아서 회상 장면에 나온 메데이아 릴리 같이 생긴 사람 누군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점은 약간 이상하지 않은지?
애초에 아이들 이라는 개념이 생긴 지는 인류사에서 얼마 안 돼었거든요.
예전에는 작은 어른 으로 여기며, 아직 덜 자랐다고는 여겨도 아이라고 뭐 특별히 생각하지는 않았던 거로 아는대,
뭐… 이런 부분 까지 고증 하면 오히려 보는 사람들의 이입과 이해를 해치니 오히려 잘 한 거라고 봅니다.
인물활용 자체는 상당히 잘 했어요.
이것도 일종의 왕도적 전개로 여러 매체에서 나왔지만, 그럼에도 질리지만은 않으며, 그걸 활용을 잘 못 했다고는 말 할 수 없는 수준의 활용은 보였으니,
7. 프랑켄슈타인
지명도 보정 아예 없는거 아닌지 의심하게 만드는 처참한 능력치.
광기를 내제하고 있으며, 이성이 남은 아슬아슬한 버서커의 면은 매우 잘 살렸습니다.
마스터와의 관계도 잘 묘사 했구요.
무난하고 깔끔하게, 적절한 감동과 적절한 무력감을 보이며 잘 마무리한 케이스
8. 카르나
고결함은 잘 보인것 같은대…
뭐라 이야기 하기가 미묘?
VS지크 in 공중정원의 전투 장면은 깔끔하고 매끄러운 UFO 테이블 작화가 아니여서 상당히 쇼크 이지만, 가시공 과의 전투 장면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다른 애들과 달리 이렇다 할 이야기 가 나오지 않은, 등장인물이 많은 작품에서 흔히 발생하는 케이스.
9. 가시공
독실한 크리스트교도 였다는 고증 까지는 묘사를 잘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군주 로서의 모습은 잘 보이기는 했어요.
마스터 때문에 인물활용이 완전히 잘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10. 셰익스피어
APO의 아이콘, 마스코트
한 일은 없다고 해도 좋을 지라도 아포크리파에서 제외 시킨다는 것은 도저희 생각 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죠.
11. 아비케브론
무감정적, 기계적인 인물로도 이렇게 까지나 인간적인, 구세주 적인 모습을 표현해 낸 점은 솔직히 칭찬해 마땅하다고는 생각 합니다.
흔히 나오는 쿨 게열이 아니라 정말 로봇 같은 무기질 적인 이미지와 언행 임에도 인간성이 보여요.
12. 케이론
켄타우로스 답지 않게 현명하고 이성적이고 수 많은 그리스 영웅들의 스승 이라는 점을 매우 잘 살렸습니다. 딱히 활용 면에서도 흠 잡을 것 없고 지혜로움도 잘 살렸어요.
13. 잭
현실에서야 이미 진범이 거의 확실시 되고 거의 주류 의견화 되었지만,
창작물 에서 까지 그걸 지키기에는 이미 이미지가 너무 잡혔죠.
그런 의미에서 매우 잘 구상 한 캐릭터,
살인귀의 면모도 매우 잘 보였어요.
……라는 장점을 씹어먹는 어이없는 리타이어.
그 외에, 작화도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못 한 건 아닌 정도에, 공중정원은 또 작화가 매우 훌륭했죠.
그러니까, 이 애니와 소설의 모든 단점은 잔느와 지크 에게서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 둘 만 빼고, 아니 사실 지크만 빼면, 그런대로 훌륭한 작품이 되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 그래도 전투기 이름 마음에 안든다고 세이버 라고 락카질 한 부분은, 랜서 라는 이름을 시청자들이 어떻게든 알게 해 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원작 소설은 몰라도 애니만 보면 그걸 즉시 랜서 라고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만은 않을 거 같아요.
음향 좋지, 기대치 높이는 요인 빼면, 일단 평균범주 안에는 들지, 경우에 따라서는 최소 연출 만이라도 매우 우수하지…
이건 애니메이션 업계 특성상 몇 화 씩의 단위로 작화 감독, 연출 감독, 음향감독이 잘 교체 된다는 점이 큰 원인 이라고 생각 하지만, 이게 참… 아킬레우스VS케이론 보다가 카르나VS지크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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